
배우 공효진이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존재감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속에서 공효진은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하고 세련된 포즈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연스럽게 틀어올린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화려한 귀걸이, 핑크 컬러 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팔뚝에 새겨진 개성 있는 타투는 그녀의 감각적인 힙함을 더하며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공개된 모습에 팬들과 동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배우 이하늬는 "꺄아 넘 이뽀"라는 댓글로 감탄을 표했고, 하정우 역시 ‘좋아요’로 애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올 초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의 유쾌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층간 소음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두 부부의 만남과 함께 벌어지는 기묘하고도 유쾌한 저녁 식사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스페인 원작의 리메이크로, 이미 유럽 전역에서 리메이크된 바 있는 작품인 만큼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극 중 하정우와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012년 영화 ‘러브픽션’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미국 뉴욕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편 케빈오는 군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연기, 스타일, 일상까지.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공효진은 여전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아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사진 : 공효진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