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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일)

김대희 딸의 영상편지에 눈물, ‘독박투어3’에서 펼쳐진 훈훈한 우정의 순간

‘독박즈’, 푸꾸옥 여행 중 감동과 웃음 가득한 시간… 김대희의 딸 입학 축하 영상편지 공개

 

채널S, K·star, AXN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이하, 독박투어3) 3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독박즈’가 베트남 푸꾸옥으로 떠난 특별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들의 여행은 단순한 유쾌한 여행을 넘어서, 진한 우정과 감동적인 순간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김대희의 딸이 전한 영상편지였다. 그동안 방송에서 여러 번 화제를 모았던 ‘독박즈’는 매년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을 함께 내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첫 번째 타자가 김대희의 큰딸이었는데, 딸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는 뜻에서 등록금 봉투를 건넨 순간, 김대희는 눈물을 보였다.

 

 

영상편지 속 김대희의 딸은 “아빠, 너무 고생 많으셨다. 이제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며 감동적인 말을 전했다. 이를 본 ‘독박즈’는 “우리도 이렇게 기쁘다. 아빠는 얼마나 기쁠까?”라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장면에서 김대희는 결국 눈물을 쏟으며, 친구들의 배려와 우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장면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많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한편 ‘독박즈’는 이날, 김준호가 예약한 고급 풀빌라에 도착하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김준호는 “방이 4개, 화장실도 4개인 이 숙소는 1박에 약 98만원”이라며 이곳의 고급스러운 시설을 자랑했다. 이들은 숙소비를 건 게임을 하기로 했고, 그 게임 도중 김대희의 딸의 영상편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독박즈’는 숙소비를 내는 사람을 결정하기 위한 게임에서 진 김준호가 독박자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이들은 베트남 최초의 야생 동물원으로 향해 사파리 투어를 즐겼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기념 촬영을 하는 동안, ‘독박즈’는 동물들과 교감하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사파리 투어 중에는 동물들의 은밀한 애정 행각을 목격하는 일도 있었지만, 김준호는 이를 보며 “우리 ‘독박투어’ 15세 이상 시청가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다.

 

그 후, ‘독박즈’는 놀이공원으로 향해 다시 한 번 유쾌한 게임을 벌였다. 놀이공원 입장 전, ‘독박즈’는 ‘신발 쌓기’ 게임을 통해 동물원 비용의 독박자를 정했다. 불운의 독박자는 유세윤 매니저가 맡게 되었다. 이후 이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 중에서도 초대형 ‘스케이트보드’ 놀이기구는 이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저녁에는 낭만적인 오션뷰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며 푸꾸옥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했다. 이들은 단체 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여운을 남겼고, 마지막에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저녁 식사비를 내는 독박자를 결정했다. 결국 홍인규가 가장 마지막으로 남아 식사비를 내게 되며, 이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독박투어3’는 여행 중간에도 계속해서 유쾌한 게임과 진지한 우정의 순간들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가족 같은 매니저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그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우정이 더욱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독박즈’가 얼마나 서로를 아끼고, 서로의 가족처럼 지내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았다. 이들의 푸꾸옥 여행은 12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3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 : ‘니돈내산 독박투어3’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