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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화)

[굿데이] 지드래곤의 파격적인 '지용권' 공개 및 새멤버 CL의 등장!

에스파 닝닝과의 웃픈 순간들과 굿데이 멤버들의 유쾌하고 특별한 순간들
단체곡 녹음 현장에서 특별한 케미 발산!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의 6일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애장품 경매와 함께 특별한 순간들이 연출되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드래곤의 애장품이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용권’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애장품은 지드래곤이 직접 만든 이용권으로, 어떤 부탁이라도 들어줄 수 있는 권한을 의미했다. 이 파격적인 아이템에 출연진들은 물론,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경매는 예상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가장 먼저 경매에 참여한 홍진경은 1,000만 원을 써내며 눈길을 끌었고, 이에 이어 다른 출연자들도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갑자기 경매는 중단되었고, 최종적으로 지드래곤이 직접 선택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경매가 중단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은 “마음 편하게 가겠다”며 결국 에스파의 닝닝을 선택했다. 닝닝은 지드래곤에게 “바퀴벌레를 잡아줄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다요. 원하시는 대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매의 최종 결과는 웃픈 장면을 연출하며, 방송에서 그 여파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드래곤은 이후 ‘굿데이’의 새로운 멤버로 CL을 소개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특별하다. 지드래곤은 CL에 대해 “여동생이기도 하고, 함께 작업한 경험도 많아서 믿고 함께할 수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CL은 이에 대해 쿨하게 “그냥 불러서 나왔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CL의 등장으로 굿데이의 분위기는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워졌고, 팬들 또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방송에서 또 하나의 큰 주제는 '굿데이' 단체곡의 녹음이었다. 지드래곤은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리메이크하고 있다"며, 이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1988년 발매된 ‘텔레파시’로, 그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명곡이다. 지드래곤은 "이 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세대 간의 벽을 넘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단체곡 녹음 현장에서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CL 등 많은 스타들이 참여하며 녹음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자의 목소리와 개성을 살려 녹음에 임하며, ‘굿데이’ 프로젝트의 특별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지드래곤은 녹음 중 "모두의 목소리가 인지되고 개성이 살아 있어야 한다"며, 각자가 편안하게 부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다같이 떼창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신경을 썼다.

 

 

한편, 이 방송에서 중요한 또 다른 포인트는 데이식스의 등장이었다. 정형돈은 “굿데이의 마지막 퍼즐이다”라며 데이식스를 환영했으며, 이들은 바쁜 일정을 뚫고 녹음 현장에 도착했다. 데이식스의 참여로 굿데이 단체곡은 더욱 특별해졌고, 출연진들 간의 화합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정형돈은 데이식스를 만난 후 “GD를 한 번도 못 봤다고 해서, 버킷리스트가 있니?”라며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었고, 그들의 등장으로 녹음 현장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지드래곤은 녹음 과정에서 "텔레파시"와 함께 다른 곡인 ‘달빛 창가에서’를 이어서 부르며, “가사가 매우 독특하다. 본능적으로 나오는 코드들이 선배님의 영향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곡은 그가 예술적 영감을 받은 곡으로, 그가 새로운 방식으로 곡을 해석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아직 편곡 중이고, 완성도가 30% 정도”라고 말하며, 곡이 완성되었을 때 어떤 느낌을 줄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번 방송에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제작진이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신중한 대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굿데이 측은 김수현의 논란을 언급하며, 그와 관련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하고, 출연자들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굿데이의 이번 방송은 출연진들의 화합과 개성이 돋보였으며, 단체곡 녹음 현장에서 보여준 팀워크는 많은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지드래곤과 CL의 특별한 케미, 에스파와의 웃픈 순간들이 프로그램을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 단체곡의 완성도가 어떨지, 앞으로의 방송에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다. 

 

 

사진 :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