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과’(감독 민규동)가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배급사 NEW는 배우 김성철의 캐릭터 스틸컷을 24일 공개했다. 김성철은 영화 ‘파과’에서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성공시켰다. 이번 작품은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액션 드라마로, 40여 년을 킬러로 살아온 전설적인 킬러 ‘조각’(이혜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김성철은 그동안 영화 ‘댓글부대’, ‘올빼미’,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넷플릭스 ‘지옥 시즌2’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파과’에서는 20년 동안 조각을 추격해온 냉혹한 킬러 ‘투우’ 역할을 맡아,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투우는 조각을 죽이기 위해 존재하지만 동시에 그를 향한 복잡한 감정을 숨기고 있어, 캐릭터의 내면적인 깊이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다가온다.
민규동 감독은 투우에 대해 "조각을 죽이기 위해 존재하지만, 동시에 그를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김성철이 그려낼 복잡하고 미스터리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성철 또한 “투우는 집요함과 단단함을 가진 인물로, 거칠면서도 섬세하고, 냉정하지만 뜨거운 면모가 동시에 표현될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냈다.
김성철의 연기에 대한 기대는 그의 다양한 필모그래피에서 비롯된 신뢰 덕분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킬러 액션과 더불어 인물 간의 얽힌 서사 속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며, 관객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킬러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영화 ‘파과’는 오는 5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성철 외에도 배우 이혜영이 모든 킬러들이 열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전설적인 킬러 ‘조각’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파과’에서 두 킬러의 대결은 비녀와 총기, 맨몸을 넘나드는 액션과 함께 치열하고 잔인한 운명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성철과 이혜영의 대립은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손꼽히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성철이 선보일 냉혹한 킬러 '투우' 캐릭터와, 이혜영의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가 어떻게 맞물려 전개될지, 그들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사진 : 영화배급사 NEW 김성철 스틸컷, 이혜영 스틸컷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