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두 번째 딸을 얻은 소감과 아빠로서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둘째가 태어난 지 2주 됐다. 너무 행복하다"며 "연년생인 첫째 아들은 말을 하기 시작해 '사랑해'라고 말하고, 안아달라고 할 때는 이탈리아어로 '콜로'라고 한다"며 아들의 귀여운 발음을 자랑했다.

또한, 송중기는 아내의 요리 실력도 자랑했다. 그는 "아내가 콜롬비아 요리부터 한식까지 다양하게 잘한다.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칠면조 요리를 해준다"고 전했으며, 이탈리아 음식을 전혀 좋아하지 않던 자신도 아내 덕분에 이탈리아 음식에 빠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의 냉장고 속 재료는 주로 이탈리아 음식과 글루텐 프리 식재료로 가득 차 있었으며, 다양한 소스도 가득했다. 그는 "아내가 밀가루가 체질에 맞지 않아 글루텐 프리 음식을 주로 먹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집에 있는 올리브 나무에서 직접 만든 오일을 사용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해, 아내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송중기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아내와의 행복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2' 영상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