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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월)

채수빈, '지거전' 베스트 커플상 수상 "유연석 덕분에 가능했다"

 

 

배우 채수빈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지금 거신 전화는' 작품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이 상을 받을 수 있을지 몰랐는데, 우리 드라마가 방영 중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유연석 선배님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게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파트너인 유연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유연석은 "채수빈 씨가 희주라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줬기 때문에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화답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채수빈은 의붓언니와 가족의 비극적인 사고로 ‘함묵증’을 앓는 홍희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특히 수어를 사용하며 소통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큰 도전에 직면했다. 촬영 전부터 수어 연습을 매일 반복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덕에 좋은 성장통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말로 대사를 전달하는 인물이 아니다 보니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더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채수빈은 수어로 수상 소감을 전해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희주 역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종영, 시청률 8.6%로 최종회를 맞이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킹콩by스타쉽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