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18일 공식 SNS를 통해 일부 셋리스트와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투어의 열기를 예고한 것. 4년 만의 신보 발매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스포일러는 투어를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3일 EP 앨범 ‘STAY’를 발매하며 오랜 공백을 마치고 컴백했다. 신보는 팝부터 R&B, 발라드, 모던 록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장르를 견고하게 엮어 하나의 음악적 내러티브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앨범과 동시에 공개된 수지·이도현 주연의 뮤직비디오는 주요 포털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콘텐츠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셋리스트 이미지에는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비롯해 ‘그날에 우리’, ‘목요일 밤’, ‘Beautiful Day’, ‘서울 밤’, ‘열 손가락’, 그리고 신보의 타이틀곡 ‘Stay’까지 어반자카파의 음악적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온 대표곡들이 포진했다. 신곡과 명곡을 자연스레 섞어낸 구성은 이번 투어가 어반자카파의 음악 여정을 되짚는 시간임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블랙핑크 지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ELLE) 12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한층 성숙해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올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절제된 겨울 감성 속에서 지수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냈고,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한 폭의 화보 작품처럼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수는 누구보다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임을 밝혔다. 그녀는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연말이 다가왔다”며 “올해는 조금 더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들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눈이 내리는 순간을 유독 좋아한다는 지수는 “이불을 덮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그 고요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며 자신만의 겨울을 향한 작은 바람을 전했다.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을 소화 중인 지수는 투어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으로는 팬들과 함께 만드는 라이트 웨이브를 꼽았다. “‘Stay’를 부를 때 스마트폰 불빛이 물결처럼 흔들리는 장면은 매 공연마다 마음을 울린다”며 “오랫동안 잊지 못할 기억이고, 지친 순간 다시 꺼내 보며 힘을 내게 되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올해 지수는 솔로 앨범 ‘AMORTAGE’, 그리고 제인과의 협업 싱글 ‘EYES CLOSED’ 등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를 앞두고 일본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THE ROYAL’은 마치 한 편의 콘서트와도 같은 열기로 가득 찼고, 차은우는 황태자 콘셉트의 완벽한 무대 연출로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 하나의 종합 예능 쇼처럼 구성됐다. ‘리얼 로열 테스트’ 코너에서는 차은우의 다면적인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구와 완력기, 자화상 그리기 등 다채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재치와 순발력을 발휘했고, 능숙한 일본어로 진행한 잰말놀이에서는 그의 언어 감각과 팬서비스 센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어진 ‘안건’ 코너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드러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드라마 'Eye Love You'의 대사를 직접 재연한 차은우는 그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현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또, 자신의 솔로곡 ‘너와 단둘이’를 ASMR로 들려주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1km 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을 팬들과 공유하며 직접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