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마침내 완전체로 돌아온다. 오는 3월 20일 새 앨범을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에 다시 한 번 일곱 명의 이름을 나란히 올린다. 완전체 앨범 기준으로는 2022년 6월 발표한 ‘Proof’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컴백 소식은 멤버들의 자필 편지를 통해 처음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신년을 맞아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에게 손글씨로 쓴 편지를 직접 전달했고, 그 안에 ‘2026.03.20’이라는 날짜를 남기며 의미심장한 신호를 보냈다. 긴 기다림 끝에 전해진 아날로그 방식의 메시지는 팬덤 아미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편지 속에는 멤버 각자의 진심도 담겼다. “간절히 기다렸다”는 말부터 “드디어 현실이 됐다”, “우리가 다시 만나는 해”라는 표현까지 컴백을 앞둔 설렘과 감사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 편지는 위버스 멤버십을 유지해온 팬들을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실물 편지를 받지 못한 팬들도 온라인을 통해 동일한 메시지를 공유받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마지막 날, 완전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미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무사히 컴백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며 새해 소망을
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가요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수많은 명곡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축을 이뤄온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화려한 작별 대신 조용한 결단을 택한 선택에는 오랜 성찰과 책임감이 묻어 있다. 임재범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편지 형식의 영상을 공개하며 은퇴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 글을 띄우기까지 오랫동안 망설였다”며 “말로 꺼내려 하면 목이 메어 차마 여러분을 바라보며 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이렇게 글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팬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쉽게 꺼낼 수 없었던 고백이었기에, 그 진심은 더욱 묵직하게 다가왔다. 무대를 향한 애정은 여전하지만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태도도 분명했다. 그는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 뜨거움만으로 다 감당하기엔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둘 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한다”며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동시에 담긴 대목이다. 은퇴를 결심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데뷔 30년 만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오전, 공식 팬카페 ‘파피투스’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저 장가갑니다"라는 한마디로 결혼을 공식화했다. 김종국은 편지를 통해 “이런 글을 직접 올리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늘 상상해왔지만 막상 쓰려니 떨린다”며 진심 어린 감정을 전했다. 특히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재치 있게 덧붙이며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 내 가족, 친지, 일부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가게 되어 다행”이라며 “더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혼 발표는 팬들에겐 놀라움이지만, 최근 강남 고급 빌라 매입과 방송에서의 의미심장한 발언들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김종국은 지난 4월 서울 논현동의 고급 타운하우스를 6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SBS ‘미운 우리 새끼’와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서 “집이 있어야 신부가 들어온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