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부국제 나잇",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라는 글과 함께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사진 속 블랙 슈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수지는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부산에 강림하셨다", "너무 예쁘다", "과하게 예쁘세요" 등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그녀의 미모를 극찬했다. 수지가 참석한 영화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으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수지는 실연 후 아직 이별을 제대로 하지 못한 승무원 사강 역할을 맡아 이진욱이 연기한 컨설턴트 지훈과 함께 '실연 기념품'의 비밀을 추적하며 진정한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작의 섬세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려는 감독의 노력과 더불어, 수지와 이진욱의 밀도 있는 감정 연기 역시 영화의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유지태와 금새록 등 다른 캐스팅들의 열연도 기대를 모은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았다.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인생과 사랑을 법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섬세하게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전개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2일 방송된 1회에서는 로펌 ‘율림’ 송무팀의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과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의 팽팽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차가운 카리스마와 치밀한 논리를 무기로 하는 윤석훈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초보 변호사 강효민의 대립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성장의 서사를 암시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강효민은 입사 면접에서 지각이라는 실수로 윤석훈에게 퇴장을 명령받지만, 법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사고력으로 로스쿨 모의법정 우승자다운 면모를 증명하며 입사에 성공한다. 그녀는 여러 팀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지만, 가장 냉담했던 윤석훈의 팀을 자청하며 본인의 진심을 드러낸다. “상처가 극에 달해 소송을 결심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말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맞닿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호흡은 강효민에게 주어진 첫 임무, 도시가스 기업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