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어센드와 손잡고 홀로서기… 새로운 시작에 담긴 믿음과 포부
레드벨벳의 메인 보컬 웬디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25일,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어센드는 공식 SNS를 통해 웬디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다방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웬디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웬디는 지난 4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10년 넘게 함께해온 소속사와 작별을 고했다.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SM과 지속하되, 개인 활동은 새로운 파트너인 어센드와 함께 하게 된다. 이는 어센드가 지난 1월 프로미스나인 멤버 5인과 계약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추가 영입 사례다.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웬디는 ‘빨간 맛’, ‘피카부’, ‘사이코’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룹 내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솔로 활동 또한 활발히 펼쳐왔다. 2021년 첫 미니앨범 ‘Like Water’로 홀로서기를 알린 데 이어, 2024년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을 발매하며 뚜렷한 음악적 색을 구축했다. 여기에 각종 드라마 OST, 심사위원 활동,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