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한복 화보를 통해 2026년의 포문을 열며 의미 있는 새해 행보를 알렸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화보 속 정일우는 전통의 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하며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의 깊어진 내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정일우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주인공 이지혁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고, 지난해 말 열린 ‘2025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꾸준한 작품 선택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드라마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갔다.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 특별출연해 짧은 분량 속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고, 영화 ‘투게더’에는 국내 수입 투자자로 참여하며 배우의 영역을 넘어 콘텐츠 전반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작품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발걸음도 꾸준하다. 발달장애 예술가와 협업한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했고, 한복 패션쇼 런웨이에 오르며 전통미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이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월적 로맨스로 2026년 드라마 시장을 뒤흔든다. 지난 12월 31일 ‘2025 SBS 연기대상’에서 공개된 스페셜 티저는 단 30초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조선 시대 권력의 화신이었던 강단심(임지연)이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이한 순간, 시간의 틈새로 빨려 들어가 2026년 사극 촬영장의 무명 배우 신서리로 되살아난다. 현대 사회에 적응하려는 신서리 앞에 나타난 것은 냉철한 재벌 상속자 차세계(허남준). 과거와 현재, 계급과 시대가 뒤섞인 이들의 예측불가 로맨스는 임지연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허남준의 치명적 매력으로 완성된다. 티저 속 임지연은 사약 사발을 내던지며 분노를 터뜨리는 조선 악녀의 위엄부터 현실 앞에 선 현대인의 혼란까지 극명한 온도 차를 보여준다. 여기에 자본주의의 상징처럼 군림하는 재벌 차세계 역의 허남준이 가세해 긴장감을 더한다. 냉혹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차세계는 뜻밖의 존재 신서리와 맞닥뜨리며 예상치 못한 균열을 드러낸다. 특히 길거리에서 꽃과 나뭇잎을 무기로 맞서는 두 인물의 장면은 전형적인 로맨스를 비튼 연출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낸
배우 채수빈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지금 거신 전화는' 작품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이 상을 받을 수 있을지 몰랐는데, 우리 드라마가 방영 중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유연석 선배님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게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파트너인 유연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유연석은 "채수빈 씨가 희주라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줬기 때문에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화답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채수빈은 의붓언니와 가족의 비극적인 사고로 ‘함묵증’을 앓는 홍희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특히 수어를 사용하며 소통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큰 도전에 직면했다. 촬영 전부터 수어 연습을 매일 반복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덕에 좋은 성장통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말로 대사를 전달하는 인물이 아니다 보니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더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채수빈은 수어로 수상 소감을 전해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희주 역을 통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