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2026 시즌 그리팅을 통해 데뷔 9년 차의 깊은 무드를 담아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시즌 그리팅 ‘WJ LOVE ME?’ 출시 소식과 함께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 그리팅에서 우주소녀는 블랙·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세련된 클래식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절제된 색감 속에서도 멤버들은 깊어진 눈빛과 편안한 미소를 오가며 성숙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드등, 미러, 촛대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포즈는 사진 전체에 스토리를 더했고,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대비가 우주소녀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우정’(팬클럽명)을 향한 메시지가 사진 곳곳에 담겨 시선을 끌었다. 멤버들은 손끝 제스처, 아이컨택, 포즈 구도 등을 통해 팬들에게 보내는 애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룹 특유의 감성과 팬들과의 유대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며 시즌 그리팅이 ‘우정과 함께하는 새해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한 셈이다. 구성품 역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데스크 캘린더, 다이어리, 포토카드 세트는 기본, 멤버별 개성이 또렷한 네 컷 사진과 휴대용 파우치까지 포함되며 실용성
KBS 2TV의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가 27일 첫 방송을 통해 현실적인 연애의 서막을 올린다. ‘연상녀’와 ‘연하남’이라는 신선한 조합, 그리고 커리어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적인 서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랑을 미뤄둔 연상녀들과, 나이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연하남들의 리얼한 감정선을 그린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연상녀들이 등장해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공감을 자아낸다. 한 출연자는 “지금은 외로워요. 외롭습니다”라며 덤덤하게 고백하고, 또 다른 이는 “일하고 공부하고 사업까지 하느라 누군가를 알아갈 여유조차 없었다”고 말한다. 또 한 참가자는 “연애는 미지의 세계 같아요. 총에너지가 100이라면 연애엔 0을 쓴다. 일에 99, 나머지 1은 취미와 즐거움에 쓴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연애 철학을 드러낸다. 이들의 진심 어린 고백에 ‘연애 프로그램 전문가’ 한혜진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훨씬 진솔하다. 왜 지금까지 연애를 하지 않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온 여성들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와 tvN을 넘나들며 ‘눈에 띄는 배우’로 급부상한 강유석이 하반기까지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장르도, 역할도 모두 다르지만,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그의 연기력은 ‘변신의 귀재’를 넘어선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강유석의 2025년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시작됐다. 그는 극 중 아이유가 연기한 양금명의 동생 ‘양은명’ 역으로 등장, 차별 속에 자란 둘째 아들의 복잡한 내면과 가족을 향한 투박하지만 깊은 애정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한없이 철없어 보이다가도 진심을 드러내는 순간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후 강유석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완전히 결이 다른 인물로 변신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설정의 산부인과 전공의 엄재일 역을 맡아, 밝고 허당기 넘치는 신입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특히 극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수빈·연준과 함께 가상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로 활동한 에피소드는 공개 즉시 SNS와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고, 실제 음악 방송인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까지 오른 그의
아이돌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은 잠시 내려두고, 반려동물 앞에서는 다정한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수빈과 휴닝카이가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을 통해 ‘1일 유치원 교생’으로 나서, 카메라 앞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6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전파를 탄다. 이번 회차에서 두 멤버는 ‘개호강 유치원’의 교생으로 임명돼 6남매 아기 강아지 ‘무둥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유기견 보호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1천만 원 기부 사실로 화제를 모은 수빈과, 반려묘는 물론 ‘반려돌’까지 자랑하며 동물 사랑을 드러낸 휴닝카이. 프로그램의 ‘원장’ 전현무도 “둘 다 동물에 진심”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교생 생활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맡은 반은 바로, 식분증 증세를 보이는 강아지들로 구성된 ‘무둥이 특별케어반’. 예상치 못한 강아지들의 활발한 배변 활동에 수빈과 휴닝카이는 말 그대로 진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했다. 수빈은 “어디선가 냄새가 나는데…”라는 말로 이상 징후를 감지했고, 이내 배변 소동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변이 입으로 향하기 전에 휴지를 들고 전력질주하며
드라마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수빈과 연준, 그리고 배우 강유석이 특별 프로젝트 유닛 ‘하이 보이즈’를 결성,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OST ‘그날이 오면’ 퍼포먼스 비디오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12일 스튜디오 마음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단순한 OST 차원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의 조화로운 호흡과 청량한 무드 속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마치 진짜 아이돌 유닛의 데뷔 무대를 방불케 했다. 극 중 강유석이 연기하는 엄재일 캐릭터는 과거 인기 보이그룹 ‘하이 보이즈’ 출신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그 설정을 현실로 끌어와 구현한 ‘그날이 오면’은 통통 튀는 기타 리프 위에 청춘의 사랑과 설렘을 녹여낸 가사로 구성돼 극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후렴부에서는 볼과 가슴을 가리키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번 영상은 9회 방송 말미에 일부 장면이 깜짝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본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엔 온라인상에서 “진짜 하이 보이즈 데뷔해도 되겠다”, “무대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