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첫 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영혼 체인지 설정을 넘어 재벌가 권력 암투와 청춘 성장 서사, 세대 갈등까지 녹여낸 이 작품은 올여름 안방극장 판도를 뒤흔들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가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젊은 청년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마인드 라이프 드라마다. 대기업 총수였던 인물이 하루아침에 말단 인턴사원이 되어 자신이 만든 조직과 세상을 가장 낮은 위치에서 다시 마주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시작부터 강렬하다.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던 황준현(이준영)은 최성 FC 입단을 앞둔 순간 사고를 당하며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사고의 중심에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가 있었고, 이후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운명이 뒤바뀐다. 황준현의 몸에서 깨어난 강용호는 더 이상 회장으로 군림할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고, 자신이 세운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는 냉혹한 권력 다툼까지 목격하게 된다. 특히 작품은 재벌가 내부의 후계 전쟁을 전면에 내세우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장
배우 이채민이 자신만의 연기 철학과 내면의 확장 과정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5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더불어 배우로서의 현재 좌표를 선명하게 증명한다. ‘Still Sight’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작업은 흔들림 없는 시선과 정제된 이미지를 핵심 함의로 설정했다. 이채민은 화이트 룩을 통해 투명하고 맑은 정서를 구현하는가 하면, 블랙 룩에서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묵직한 하중을 견뎌내며 대조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려낸 그의 표현력은 신예의 틀을 벗어난 단단한 내공을 고스란히 투영한다. 화보와 병행된 인터뷰에서 이채민은 작품을 선별하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정서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더라도 새로운 일면을 발견하기 위한 실험적 도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왔음을 피력했다. 사극과 악역 등 다채로운 영역을 횡단하며 구축한 필모그래피는 이러한 소신의 결과물로 비춰진다. 특히 그는 심리적 하중이 컸던 지점으로 작품 ‘폭군의 셰프’를 꼽았다. 평소 감정을 크게 표출하지 않는 본래의 성향과 에너지를 쏟아내
가수 겸 배우 도경수의 ‘Popcorn(팝콘)’이 완연한 봄 기운과 맞물려 존재감을 입증한다. 발매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곡임에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며 이른바 역주행 흐름을 형성하는 양상이다. 최근 ‘Popcorn’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 6일 기준 일간 차트 27위까지 올라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FLO, 벅스, 지니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고른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특정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은 범대중적 확산력을 보여준다. 이는 일시적인 반등이라기보다 대중적 관심이 본격적으로 재점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해당 곡은 2024년 5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성장’의 수록곡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설렘을 팝콘이 터지는 이미지에 비유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경쾌한 휘슬 사운드와 감각적인 표현, 도경수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발매 당시에도 안정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나 최근 계절적 요인과 맞물리며 작품성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곡이 지닌 로맨틱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면서 대중의 선택을 다시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배우 박보검이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새싹 이발사’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미용 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그의 변화가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박보검은 tvN '보검 매직컬'에서 ‘박 원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따뜻한 휴머니즘과 일상 속 소소한 감동을 전하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른바 ‘착한 도파민’을 선사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초반 박보검의 모습은 다소 긴장된 초보 이발사에 가까웠다. 첫 영업일에는 낯선 환경과 긴장감 속에서 커트 도중 손을 다치는가 하면, 샴푸대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손님의 등을 물로 흠뻑 적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실수들이 이어지며 현장은 잠시 비상 분위기가 됐지만, 그는 당황하기보다 차분히 상황을 수습하며 조금씩 현장 감각을 익혀갔다.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그의 변화는 눈에 띄게 드러났다. 최근 5회 방송에서는 드라이 시술 요청이 한꺼번에 4건 몰리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롤 세팅을 활용해 머리 볼륨을 정리하고 스타
지난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마이 선샤인’의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감독뿐만 아니라 각본, 촬영, 편집까지 도맡은 오쿠야마 히로시가 참석해 작품에 담긴 연출 의도와 제작 비하인드를 공유했다. 홋카이도의 설원을 배경으로 소년 타쿠야와 소녀 사쿠라, 코치 아라카와의 교감을 그린 이 영화는 서정적인 영상미 뒤에 현실적인 성찰을 담아냈다.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은 어린 시절 7년간 피겨 스케이팅을 배웠던 경험을 영화 곳곳에 녹여냈다. 특히 감독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빙판 위를 누비며 촬영한 기법이 눈길을 끈다. 감독은 "내가 직접 스케이트를 타고 촬영하자 자유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를 "감독이 촬영도 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든 사람이 찍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 감독이 된 느낌에 가깝다"고 정의했다. 직접 촬영했기에 장면의 장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편집까지 일관된 호흡으로 작업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영화의 주 무대인 스케이트장은 일반적인 링크장과 달리 창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독은 "실제 링크장은 얼음이 녹지 않도록 창문을 만들지 않지만, 나는 이 영화가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