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한국공항공사(KAC, 사장직무대행 이정기)가 협력해 양천구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에 ‘KAC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AC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자연 기반 치유 공간 조성과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며, 초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대상지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다. 센터 내 ‘썬큰가든’을 활용해 치유 정원을 조성하고, 치매 노인과 부양가족, 요양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식물 심기 △새집 꾸미기 △아로마테라피 등 참여형 가드닝 활동과 자연 속 휴식 프로그램 ‘초록빛 쉼’, ‘숲에서 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치매 노인의 감각 자극과 기억 회복, 돌봄 종사자의 소진 예방에 초점을 맞추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정원 치유의 날’ 행사로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공항공사는 2023년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서울식물원 ‘거인의 정원’ 조성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 공간 확대와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지속 가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아시아와 부산 영화산업의 가교 역할을 자처한다. 이번 공동부스는 부산의 영화 제작 인프라 홍보부터 지역 영화인 지원,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산업 현안 논의까지 네 가지 핵심 섹션으로 구성돼 글로벌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영상위원회 홍보 부스는 부산의 독보적인 촬영 인프라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운대 해변부터 감천문화마을까지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소개하는 한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의 첨단 세트장과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색보정·CG 기술 등 제작 역량을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지역 제작사를 위한 촬영 허가 절차 간소화, 장비 대여 할인 등 실질적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국내외 제작사 유치를 목표로 한다. 영상산업센터 공동부스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인과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홍보 거점으로 운영된다. 독립영화사, VFX 기업, 배우 에이전시 등이 자사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투자사와의 1:1 매칭을 진행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또 하나의 굵직한 이력을 쌓았다. 9일 발표된 이번 인사는 한류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박진영이 가진 현장성과 글로벌 감각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인 상징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박진영은 임명 소식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하며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것이 엔터 업계 종사자로서는 매우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었지만, 지금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03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직접 음반사들을 찾아다니며 홍보 자료를 돌렸던 일화, 그리고 2009년 원더걸스를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올린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나 지금이나 제 꿈은 같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는 일관된 목표를 강조했다. 실제로 박진영은 지난 20여 년간 K팝의 세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JYP를 설립한 이후 god, 비, 원더걸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ITZY) 등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K팝 시스템의 초
지난 20일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9회 이천포럼 2025 폐막식에서 최태원 SK 회장은 “AI와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신속히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다루며 실험하고 도전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대부분의 업무가 AI로 대체될 것”이라 전망하며, “인간은 창조적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프론티어’ 구성원 170명이 참석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도 28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 회장은 SK의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전략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본원적 경쟁력을 갖추려면 일상 업무의 효율성을 근본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초 체력이 없다면 그 위에 쌓은 기술은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며 조직의 탄탄한 운영 역량 확보를 당부했다. 그는 SKMS(경영관리 시스템)의 핵심 가치인 “사회와 이해관계자의 행복 동시 추구”를 재차 강조하며, “구성원의 자발적 의견 개진(스피크 아웃)이
김포시의 대표 안보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순위에서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는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독특한 관광 자원과 접근성 향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입증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인기는 스타벅스 코리아와의 협업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공원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김포 애기봉’ 한정판 굿즈는 머그컵과 텀블러에 애기봉 전망대, 평화의 종, 문수산성, 조강과 북한 전경 등 김포의 상징적 이미지를 담았다. 이는 스타벅스가 광역시가 아닌 기초지자체와 협업한 최초 사례로, 해외 유명 도시 굿즈와 나란히 전시되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뉴욕, 하와이 굿즈와 함께 김포 제품을 소장하니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고, 현지 방문객 역시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김포가 세계에 알려진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평일 대비 방문객이 4배 증가했으며, 8월 15~17일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몰려
PDF Guru가 2025년 7월 한국 Tillion Pro, 일본 Freeasy24와 공동으로 양국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의 디지털 노마드 문화가 일본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심도, 실제 경험, 기술 적응력에서 뚜렷한 격차를 보였으며, 확산 동력과 장애 요인에서도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한국 응답자의 31.4%가 "디지털 노마드는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이라 답한 반면, 일본은 7.7%에 그쳤다. 반대로 "무관심" 비율은 한국이 7.5%, 일본이 34.2%로 역전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국에서 디지털 노마드 또는 프리랜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5.3%로, 일본의 20.1%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해외에서 원격 근무를 해본 비율도 한국 12.9%, 일본 4.0%로 큰 차이를 보였다. 확산 동력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의 37.8%가 "출퇴근 시간 단축과 사무실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장점"이라 답해 비용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고, 글로벌 경력 기회(11.2%)도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일본의 27.8%는 "특별한 이점이 없다"고 답했으며, 일과 생활 균형 향상(25.9%)을 중시하는 삶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 캠페인을 전격 공개하며, 1970년대 농구화로 탄생해 전 세계 스트릿 문화의 상징으로 성장한 ‘슈퍼스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는 지난 4월 시작된 ‘디 오리지널’ 캠페인의 후속 작업으로, 음악·패션·스포츠 각 분야의 대표 인물 8명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오리지널리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에는 K팝 스타 제니,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역사의 산증인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드계의 전설 마크 곤잘레스, NBA의 신예 앤서니 에드워즈, 실험적 음악으로 주목받는 티조 터치다운, 경계를 허무는 모델 겸 배우 가브리엣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슈퍼스타’ 스니커즈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오리지널리티의 의미를 표현했다. 특히 제니는 음악, 연기, 패션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 존재감으로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캠페인 영상과 화보는 슈퍼스타의 상징적인 블랙 앤 화이트 컬러웨이를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또한 저명한
코카콜라의 이온 보충 음료 ‘토레타’가 여름을 맞아 에스파의 윈터와 함께한 광고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윈터의 상큼한 매력과 토레타의 청량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광고 촬영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지만, 윈터는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수영장에 걸터앉아 물장구를 치거나 스태프들과 유쾌하게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그녀의 자연스럽고 활기찬 매력이 엿보였다. 쉬는 시간에도 “더워? 나랑 놀자!”며 광고 멘트를 반복 연습하며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제 윈터는 토레타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진정성 있는 모습 덕분에 촬영 현장에서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이 완성되었고, 그 결과 광고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윈터는 촬영 후 “시원한 수영장에서 광고를 촬영하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 폭염 속에서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니 토레타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광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카콜라 측은 “윈터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가 토레타의 청량한 매력과 잘 맞아떨어졌다”며 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에 검은색 UFO 같은 초대형 비행선이 등장해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비행선 몸통에는 반짝이는 은색 별과 함께 "데이지가 피어났다"는 문구의 지드래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주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신제품 ‘데이지’ 출시를 알리는 초대형 광고였다. 이날 여의도를 날아다닌 비행선은 첫 번째 제품인 ‘블랙 하이볼’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검은색 바탕에 금빛 라인으로 그려진 추상적인 패턴은 지드래곤의 음악과 패션에서 느껴지는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미학을 그대로 담았다. 이번 비행선 쇼크는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가 기획한 것으로 광고 이상의 문화적 현상을 만들고자 한 전략이다. 부루구루는 지난달 13일 론칭 행사에서 ‘피스마이너스원’ 브랜드로 래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일론 머스크가 해당 차량 사진을 리트윗하며 "이건 진짜다"라고 언급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부루구루의 박상재 대표는 "지드래곤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한다면, 광고도 예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 대신,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싶을 만큼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라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28일,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의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개설하고, 여름방학동안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인기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 티켓을 최대 6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ZEM은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실시간 위치 추적, 바른 사용 습관 관리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새로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스마트폰 관리 팁, ZEM 기능 활용법, 이벤트 소식 등을 공유하며, ‘빠른문의’ 챗봇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문의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건강한 생활 방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할인 대상인 공연과 전시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정글북' '바다 100층짜리 집' (서울, 대전, 창원),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사랑의 하츄핑' (서울, 천안, 부산, 여수)과 '앤서니 브라운전'이다. 뮤지컬 공연은 최소 45%부터 최대 60% 할인이 적용되며, 전시 티켓은 40% 할인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