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오는 17일 오후 8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전역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국내 라디오 일정이자, 전날(16일)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Echo의 컴백 활동의 시작점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출연은 DJ 웬디와의 재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에 수록된 듀엣곡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를 통해 음악적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팬 쇼케이스 무대에서의 라이브 공연으로 진정성 있는 케미를 입증한 두 사람의 만남이 다시 라디오라는 무대를 통해 이어지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Echo’의 타이틀곡인 ‘Don’t Say You Love Me’를 포함한 앨범 Echo의 수록곡들이 최초로 라디오 전파를 타며, 진이 직접 들려주는 곡에 얽힌 제작 에피소드와 작업 과정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삶의 다양한 순간을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진이 작사에 참여한 ‘Nothing Without Your Lov
‘전지적 독자 시점’이 다가온다… 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펼쳐지는 생존 판타지 한국형 하이브리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작품,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올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준비에 나섰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독창적인 설정이 공개되자마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그 이야기 속 세계가 현실로 구현되며 벌어지는 생존극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특히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주인공 ‘김독자’가 갑작스레 펼쳐진 종말적 상황 속에서 자신이 읽었던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세계의 규칙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눈빛으로 등장하는 김독자(안효섭)는 “나는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다”라는 대사로 스토리텔러이자 행위자의 복합적 위치를 암시한다.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과 혼란스러운 상황 속 통찰력이 어우러진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그리는 단 하나의 인생 영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오는 6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강경민, 연출 이정흠)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우리영화’는 삶의 끝자락에 선 두 남녀가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을 그린다. 내일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 이들은 피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도 사랑과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다. 시한부와 실패, 상실과 고통이라는 현실적 서사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덧입힌 이 드라마는, 단순한 멜로를 넘어선 감성 치유극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흐려지는 시간 속,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말없이도 많은 이야기를 전한다. 눈가에 맺힌 눈물과 담담한 표정 사이로 묻어나는 애틋함은 ‘우리영화’가 지닌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남궁민과 전여빈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주변 스태프들마저 숨죽이게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명불허전 감정 연기의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이는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5월 11일 방송분에서는 연극 ‘킬링 시저’의 홍보차 출연한 배우 유승호와 손호준이 등장했으며, 이 중 유승호와 멤버 지예은 사이에 펼쳐진 1일 러브 시뮬레이션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킬러들의 영역 표시’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각각 ‘호랑이파’와 ‘메뚜기파’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했다. 게임의 승패도 중요했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은 건 예상치 못한 유승호와 지예은 간의 로맨틱한 분위기였다. 초반부터 지예은은 유승호에게 호감의 시그널을 보냈다. 버스 안에서 유승호가 “실제로 보니 미인이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자, 지예은은 “저 승호님 되게 좋아했는데”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유재석은 "승호가 거짓말은 안 해. 녹화 끝나자마자 카니발 타고 도망간다"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었다. 이어진 ‘즉석 떡볶이 게임’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됐다. 유승호는 게임에서 패배해 아무것도 못 먹게 됐고, 이를 본 지예은은 “같이 먹으면 안 돼요?”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급기야 “이거 먹으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이 9회 방송을 통해 마침내 ‘오구 커플’의 사랑을 현실화시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설렘과 진심이 가득한 로맨스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청춘 군상극이라는 장르 안에서 로맨스가 더해진 이번 회차는 ‘슬기로운’ 이상의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의 감정이 본격적으로 교차하며 한 발 더 가까워졌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보였던 오이영의 고백에 구도원이 드디어 응답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이상 밀고 당기는 애매한 선을 넘어서게 됐다. 엘리베이터에서의 입맞춤으로 마무리된 이들의 직진 로맨스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실 로맨스 끝판왕’, ‘진짜 연애하는 기분’이라는 호평 속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시청률 6.2%, 수도권 평균 7.1%, 최고 8.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의 주 타깃인 2049 세대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3.6%, 최고 4.2%로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를 넘어선 감성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다채로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그 전까지 팬들에게 설렘을 전하고 있다. 11일, 김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점점 가까워지는구나!”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사진 속 김지민과 김준호는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그 중에는 찰리 채플린과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반려견과 함께 한 한복 화보에서는 부부의 따뜻한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물론, 전통 한복을 입고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김지민은 깔끔한 웨딩드레스에 청순미를 드러냈고, 김준호는 다양한 수트 스타일로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화보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며, 예비 신랑 신부의 행복한 순간을 잘 담아냈다. 김지민은 SNS에 사진을 공개한 후, 지인들과 팬들의 축하 댓글을 받았다. 모델 이현이, 배우 황보라, 가수 신지 등이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팬들 역시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 또한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진짜 잘 어울리는 커
KBS2 ‘불후의 명곡’ 705회 방송에서 홍지민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향한 가슴 아픈 마음을 담아 부른 ‘여인의 눈물’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방송은 특히 애틋한 가족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며 감동을 자아냈다. 홍지민의 공연은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명곡 판정단마저 울리게 만들었으며, 그녀의 진심 어린 무대가 ‘불후의 명곡’에서 하나의 전설로 남을 순간을 만들어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1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05회는 전국 5.2%, 수도권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불후의 명곡’은 118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방송은 ‘아티스트 주현미’ 편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주현미의 명곡을 다채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홍지민의 ‘여인의 눈물’ 무대는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녀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떠올리며, 무대에서 섬세한 감정선과 강렬한 뮤지컬적 연출을 선보였다. 특히 어머니의 목소리가 삽입된 ‘섬집 아기’의 음성을 들으며, 홍지민의 감정은 극에 달했으며, 이를 지켜본 주현미 역시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전했다. 홍지민은
토트넘 홋스퍼가 17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4-2025 시즌 UEL 준결승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토트넘은 합계 5-1의 스코어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고, 결국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이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 비록 팀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토트넘은 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운 동료들의 활약 덕분에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손흥민은 이후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이에 따라 UEL 결승에서는 첫 우승을 노리는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도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한화 이글스, 26년 만의 10연승 도전… 구단 역사 새롭게 쓴다 한화 이글스가 26년 만에 10연승 도전에 나섰다.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한화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당시 한화는 10연승의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해를 기점으로 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쌓아갔다. 이제 한화는 그 승리의 기억을 되살리며 새로운 전설을 만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화의 9연승 행진은 팀의 투수진에서 나온 강력한 힘 덕분이다. 개막 초반 최하위로 떨어졌던 한화는 이후 화려한 반등을 이뤄냈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 등 강력한 선발진은 매 경기마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 중 문동주는 최근 두 차례 선발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고, 한승혁과 김서현이 버티는 불펜은 경기를 마무리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9일, 한화의 선발로 나설 엄상백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엄상백은 4월 18일 첫 승을 기록한 이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갔다. 특히 최근 KIA 타이거즈와 KT
배우 조정석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5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배우(영화)’ 1위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대중의 뜨거운 신뢰와 지지를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인기의 지표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관객 충성도에 기반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의 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지수(BCLI)를 바탕으로, 소비자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부문 최우수 브랜드를 가려낸다. 조정석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영화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체 불가한 흥행 배우’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조정석은 데뷔 이래 묵묵히 자기 길을 걸으며 대중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첫 무대에 오른 그는 '헤드윅', '건축학개론', '관상', '엑시트', '파일럿' 등 굵직한 영화는 물론, '녹두꽃',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에서도 매번 다른 얼굴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연기력은 기본, 그가 맡는 캐릭터마다 ‘생활감’과 ‘생명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