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오는 7월 8일 공개하는 신규 연애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그 누구보다 사랑에 서툰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기를 담은 메이크오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애 경험치 ‘제로’인 출연자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설레고, 실수하고, 또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연애 예능의 ‘판’을 뒤집었던 ‘솔로지옥’ 시리즈의 명성을 이은 넷플릭스의 야심작으로, 단순한 소개팅이나 경쟁 구도가 아닌 ‘감정의 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출연자 개개인의 서툰 행동 하나, 어색한 말투 하나가 모두 첫사랑의 진짜 얼굴처럼 느껴지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진짜’ 리얼리티이기 때문이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출연자들은 단순히 연애 경험이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 태어나서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는 이들이다. 카메라 앞에서조차 손 한 번 잡는 것이 망설여지는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민망하고, 때로는 안쓰럽지만 동시에 보는 이들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묘한 매력을 지닌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첫 만남에 말을 더듬거나, 플러팅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막내라인 지민과 정국이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마침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1일 오전, 두 사람은 육군 5사단 포병여단 소속 부대에서 전역을 마친 뒤 경기도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역 행사에서 취재진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반 입대해 함께 복무를 이어온 지민과 정국은 이날 전역식에서도 나란히 서서 거수경례와 함께 힘차게 “단결!”을 외치며 군인다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국내외에서 모여든 아미들의 환호 속에, 두 사람은 익숙하면서도 오랜만인 카메라 앞에 다소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넸다. 정국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었지만, 선임·후임·간부 등 군 생활을 함께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조리병으로 복무한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를 잘 챙겨주셨다”며 “같이 생활하면서 깊이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지민은 군 복무에 대해 “만만하게 보지 않았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며 군대에서의 하루하루가 결코 가볍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같이 밥 먹고, 밖에서 자고, 고생하면서 정이 들었다”고 전한 그는, 군 경험이 자신에게 소중한 성장의 계기가 되었음을 내비쳤다. 전
피네이션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걸그룹 Baby DONT Cry(베이비 돈 크라이)가 오는 6월 23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K팝 프로듀싱 천재’ 전소연과 싸이의 손끝에서 완성된 이 팀은 데뷔 전부터 벌써 글로벌 팬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은 베이비 돈 크라이는 강렬한 로고 모션 영상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검은 배경 속 선명하게 떠오른 붉은 체리, 그리고 그 체리에서 흘러내린 눈물이 팀명을 완성하는 영상은 단 10초 남짓의 길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짧은 티징만으로도 그룹의 정체성과 미지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각인됐다. 지난 4월 공개된 연습 영상은 조회수 1,100만 회를 훌쩍 넘기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직 멤버들의 얼굴조차 공개되지 않았지만, 퍼포먼스의 에너지와 콘셉트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한 화제를 낳았다. 여기에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라는 문구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프로듀서 전소연의 참여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한 전소연은 이번 데뷔 프로젝트에서도 작사·작곡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SNS를 통해 인상적인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송강과의 다정한 군복 셀카, 그리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박찬욱과의 조우가 담겨 있어 단순한 근황 공개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뷔는 9일 개인 SNS에 “고생하고ㅋ”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군복을 입은 채 송강과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을 게재했다. 나란히 탄탄한 피지컬을 뽐내는 두 사람은 절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송강이 아직 복무 중인 상황에서 뷔가 먼저 전역을 앞둔 상태여서, 특유의 위트 있는 멘트는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 눈길을 끈 건 박찬욱 감독과의 만남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용한 식당에서 와인을 앞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는 뷔가 충무로 대표 거장과 나눈 대화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며, 향후 영화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 입대해 성실히 복무를 마쳤다. 10일 전역한 뷔는 RM과 함께 군필 대열에 합류하며, BTS는 조만간 모든 멤버가 군 복
배우 신시아가 매니지먼트 숲과 손을 잡고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신시아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잠재력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온전히 펼쳐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시아는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신비로운 외양과 묵직한 분위기를 내세운 이 작품에서, 그는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어 출연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발랄하고 따뜻한 캐릭터 표남경 역으로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연기의 폭을 한층 넓히며 안방극장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것이다. 최근 출연작인 영화 <파과>에서는 어린 조각가 ‘손톱’ 역을 맡아 순수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다져온 그는,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수지, 남주
K-팝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또 한 번 강렬한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창립 140주년 기념 축제 ‘연세여 사랑한다!’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이른 더위를 잊게 만들 만큼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냈다. 9인조 멤버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이날 무대에 학교 유니폼 차림으로 등장하며, 대학생 관객들과의 거리를 단숨에 좁혔다. 오프닝 곡으로는 이들의 출발점인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 ‘난 빛나 (Here I Am)’을 선택,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무대 위의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가사처럼, 이날 캠퍼스의 주인공은 그들과 함께한 수많은 대학생들이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미니 4집 CINEMA PARADISE 수록곡 ‘바다 (ZB1 Remake)’가 관객을 더욱 열광케 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뛰쳐나와 돌출 스테이지에서 관객들과 셀카를 찍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했고, 관중석은 자연스럽게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무대 위 퍼포머와 관객이 한 몸이 된 순간, 그 공간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하나의 청춘
K팝의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가 마침내 완전체로 돌아온다. 약 2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발표하는 신곡과 함께,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다시금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서울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촬영은 해외 유명 감독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를 타깃으로 한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음악적 정체성과 비주얼 감각이 총집결된 상징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신곡은 블랙핑크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정규 앨범 ‘BORN PINK’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단체 음악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 목격담과 현장 분위기가 공유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구체적인 곡명이나 콘셉트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 촬영이 시작되면서 공식 발표가 임박했음을 짐작케 한다. 컴백과 동시에 시작되는 월드투어도 화제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열며 총 16개 도시, 31회차 공연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로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여행을 떠난 이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기슭의 한 작은 마을, 탕팅에서 펼쳐진 캠핑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여행의 중심에는 늘 웃음을 유발하는 기안84, 그리고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난 이시언, 덱스, 빠니보틀이 있었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매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네 사람의 '캠핑'이었다. 히말라야의 절경을 배경으로, 그들은 간단한 캠핑을 즐기기로 했다. 이날 기안84는 유기농 파밭에서 파를 수확하며 한 손으로 대충 씻었던 이전과는 달리, 양손을 깨끗이 씻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깜짝 놀라며 "양손을 씻으시네요? 변하셨어요?"라고 물었고, 기안84는 "내가 먹을 건 상관없는데, 남들이 먹는 건 굉장히 철저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소가 핥은 걸 저한테 주셨던 게…"라며 기안84의 과거와 비교해 그의 청결함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자신의 아내가 만들어온 반찬들을 공개하며, "이거 아
그룹 세븐틴이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이번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THUNDER’로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8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세븐틴은 아이유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우즈의 ‘드라우닝’을 제치고 최종 점수 783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THUNDER’ 활동의 마지막 무대에서 거둔 성과로, 팬들과 멤버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됐다. 세븐틴 김민규는 “2주차 마지막 방송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캐럿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호시는 “1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여러분의 사랑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고, 부승관은 “모든 멤버들이 이번 활동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중독성 강한 EDM 기반의 댄스 팝 트랙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븐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곡은 국내 음악방송은 물론 멜론
금토 드라마 ‘귀궁’이 7일 방영된 최종화에서 시청률 12.3%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전 대미를 장식했다. ‘귀궁’은 금토 미니시리즈 중 첫 방송부터 전개에 강한 흡인력을 발휘하며, 독창적인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캐릭터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고 시청률 12.3%는 물론, 2049 시청률 2.7%로 젊은 층의 관심까지 사로잡으며 동 시간대 1위를 수성, 금토 드라마의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최종회에서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는 팔척귀(서도영)에게 빙의된 이정(김지훈)과의 최후의 결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맥스를 선사했다. 여리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화덕차사’(불타 죽은 귀신을 데려가는 저승사자)를 불러내, 그 과정에서 강철이는 목숨이 위태로워진 여리를 구하기 위해 골담초 꽃잎을 삼키고 자신의 야광주를 소진하며 극적으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결국, 팔척귀는 여리의 천도재와 이정의 진심 어린 사죄로 원한을 풀고 사라지며, 마지막 장면에서 강철이는 용이 되어 승천할 기회를 포기하고 여리와 백년해로하며 평범한 부부로서 알콩달콩한 삶을 살아가기로 선택한다. 이 감동적인 마무리는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을 마무리하며,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