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대훈이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대훈이 그동안 겪어온 삶의 굴곡과, '학씨' 캐릭터 이후 바뀐 인생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최대훈은 <폭싹 속았수다>의 대히트를 실감하며 "요즘 많이 알아봐 주셔서 기쁘다"며 자신이 겪은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처음 뵙는 분들도 다짜고짜 '학씨'라고 다가오시더라"는 말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해서 무례하게 다가오는 건 아니고, 오히려 반갑게 '학씨!' 하며 다가오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최대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그가 용문고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가워하며 “어쩐지 대훈 씨랑 비슷한 느낌이었어”라고 말했다. 최대훈은 유재석과의 학연을 알고 매우 기뻐하며, “제가 유재석 선배님을 만날 줄은 몰랐다”고 수줍게 답했다. 최대훈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그의 삶도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와이프가 저의 기사나 영상 등을 꾸준히 보내주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윤아(임윤아)가 또 한 번 ‘봄 여신’의 아우라를 제대로 보여줬다. 22일 윤아는 자신의 SNS에 “체리, 메종 발렌티노”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봄날 옥상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아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꾸밈없는 자연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아는 이날 블랙 재킷에 베이지 톤의 뷔스티에 탑, 그리고 와이드 핏 데님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체리 자수가 포인트로 수놓인 발렌티노 숄더백을 더해 사랑스러운 무드를 가미했다. 그녀의 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계절감을 살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의 정석이었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풀어 내린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톤의 메이크업은 윤아 특유의 청초함을 배가시켰고, 햇살을 머금은 듯 투명한 피부는 카메라 렌즈 너머로도 봄의 따뜻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팬들은 “오늘도 윤아는 윤아다”, “이 비주얼은 반칙”, “이 정도면 실사판 화보 아닌가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한 네티즌은 “가방 속 체리를 닮은 미소”라며 센스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아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폭군의
배우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장에서의 훈훈한 비하인드로 또 한 번 ‘미담 제조기’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스태프의 실수를 자연스럽게 덮어준 현장 이야기부터, 동료 배우와 타인의 가족에게까지 전해진 진심 어린 배려까지, 박보검의 진가는 스크린을 넘어 삶 속에서 더 빛난다. 최근 해당 드라마의 공간 디자이너로 참여한 A씨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A씨는 “정신없이 촬영하다 양관식(박보검) 옆 항아리에 아이패드를 둔 채로 장면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대극에서 전자기기 노출이라는 ‘옥의 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보검은 이를 눈치채고 감독에게 “연기가 어색했던 것 같다”며 모니터 확인을 요청, 마치 자신의 실수인 것처럼 상황을 수습했다. A씨는 “촬영 후 박보검 씨가 아이패드를 건네주며 ‘안 걸렸어, 걱정 마요’라고 말하고 윙크까지 해줬다”며 “그 장면을 본 미술팀 세 명은 아직도 그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박보검의 따뜻한 배려는 비단 현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배우 아이유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인터뷰에서 그
SBS가 2025년 유일하게 선보인 판타지 사극 ‘귀궁’이 방송 첫 주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 드라마는 ‘이무기’와 ‘무녀’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와 미스터리, 로맨스의 독특한 결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한 무녀 여리(김지연)와 그의 첫사랑인 윤갑의 육체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궁중에서 얽히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인간과 신령, 귀물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팔척귀라는 원귀의 등장으로 스릴과 미스터리가 가미된다.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2025년 SBS 드라마 중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귀궁’은 수도권과 전국에서 모두 9.2%를 기록하며 그 자체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외 OTT에서의 인기 또한 만만치 않다.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귀궁’은 단숨에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라섰으며,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도 TV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했다. 플릭스패트롤(2025.4.21 기준)에 따르면, ‘
배우 윤은혜가 20년 전 자신이 연기했던 ‘궁’ 속 신채경으로 돌아가며, 팬들에게 짙은 향수를 선사했다. 21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 ‘좌우당간 20년 전 채경이가 돼… | 윤은혜 본인등판 ‘궁’ 신채경 메이크업!’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은혜는 2006년 방송된 MBC 드라마 ‘궁’의 신채경 메이크업을 직접 재현하며 팬들과의 추억을 공유했다. 윤은혜는 "20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한 일주일 동안 ‘어떻게 해야 그때처럼 파릇파릇하고 탱탱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촬영 전의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당시 신채경 역할을 맡았던 때의 피부 상태와 메이크업을 떠올리며 "그때는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고 재생크림만 발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기초 메이크업 후, ‘채경이’의 특징적인 눈썹과 메이크업을 섬세하게 재현해 나갔다. 당시 드라마에서의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에 맞춰 교복을 입고, 과거의 신채경처럼 깔끔한 헤어 스타일과 폴더폰을 손에 든 모습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윤은혜는 "이렇게 입으니 신채경의 애티튜드가 나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메이크업을 마친 후, “그때의
신예 김주미의 싱그러움이 가득 담긴 비하인드가 포착됐다. 김주미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예인대학교 조소과의 엘리트이자 바니와 우정을 나누는 '오유리' 역으로 데뷔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 김주미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대기 시간에 벚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봄을 즐기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금세 캐릭터에 몰입해 연기를 이어간다. 그의 모습은 조소과 엘리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주미는 세트장 내 조각상 옆에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문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밀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묶음 헤어스타일은 대학생 캐릭터의 풋풋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지난 3~4회 방송에서는 바니(노정의), 차지원(조준영)과 조별 과제를 하게 된 오유리(김주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유리는 예전부터 바니와 같은 조를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하며 찐친 케미를 기대하게 했고, 차지원에게는 호감을 느끼기 시작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김주미가 출연하는 '바니와 오빠들'은 매
WWF (세계자연기금)는 오는 9월 21일(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2025 서울어스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어스마라톤은 WWF와 ECOS (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참가 신청은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의날(Earth Day)인 오늘 4월 22일부터 시작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10km 코스와 △21.0975km 하프코스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프코스는 만 18세 이상 신청 가능하다. WWF는 매년 3월,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 하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어스아워에 이어 ‘지구를 달리다’를 주제로 어스마라톤을 새롭게 선보이며, 보다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보전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한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을 제작해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권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공사와 하트-하트재단이 2023년부터 협력하여 추진 중이다. 해당 도서는 큰 글자, 점자, 음성, 촉각 등 다양한 대체 자료로 구성되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에는 공사가 신규 기획한 콘텐츠를 추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은 꼬마 비행기와 요정이 인천공항 주요 취항지의 랜드마크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인천공항 임직원 및 상주 직원 약 250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제작된 400권의 도서는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되어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간접적인 여행 경험을 선물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및 운송 산업의 대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오랜 시간 자신들을 지켜봐 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5 OH MY GIRL CONCERT <Milky Way>’는 무려 3시간 30분에 걸쳐 오마이걸의 지난 10년을 빼곡히 채웠고, 팬들에게는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8년 ‘가을동화’ 이후 약 6년 6개월 만의 대면 단독 콘서트로, 팬들에게는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 무대였다. 콘서트 타이틀 ‘Milky Way’는 오마이걸과 팬덤 ‘미라클’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를 상징하며, ‘별처럼 찬란히 빛나는 우리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의 문은 ‘Closer’, ‘Classified’, ‘비밀정원’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열렸다. 이어 ‘다섯 번째 계절’, ‘Magic’, ‘한 발짝 두 발짝’이 무대 위를 수놓으며 그룹의 성장 서사를 짙게 새겼다. 특히 데뷔곡 ‘CUPID’와 대세 반열에 올려놓은 ‘살짝 설렜어’, ‘Dun Dun Dance’는 팬들의 열광적인
청각장애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데뷔 1주년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깊이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언더워터(Underwater)'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임브레이싱 더 블랙 오션'(Embracing the Black Ocean)이라는 부제를 달고, 내면 깊숙이 잠든 본능과 감정의 흐름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자신이 ‘인어’임을 자각하고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단순한 컴백 이상의 상징성을 품는다. 특히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은 그 정점에 서 있다. 본능의 깨어남, 그리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몸을 맡기는 과정을 묘사한 이 곡은 리듬과 메시지 모두 강렬하다. 멤버 지석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도 높였다. 더불어 솔로곡 ‘싱킹(SINKING)'을 통해 PJ는 혼자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찬연은 ‘페이드 아웃(FADE OUT)’의 작사에 참여해 흐릿해지는 감정의 경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엔드 오브 타임(END OF TIME)’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빅오션 특유의 감성을 농도 깊게 담아냈다. 한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