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댄서 차현승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수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깨끗하게 잘 완치됐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차현승은 "이제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아도 된다"는 의료진의 말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투병 중 만난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삶을 맞이했다.
차현승은 6월 응급실에 실려가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항암 치료와 재입원 등 힘겨운 투병 과정을 공개해왔다. 그동안 그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환우들과 소통하며 "조금씩, 천천히, 끝까지 버티겠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고통을 겪는 동안 "고통조차도 나를 살게 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치료가 너무 힘들고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고통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감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이번 결과를 들었을 때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차현승은 투병 기간 동안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던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처음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힘든 시간을 이겨냈고 결국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 소식에 이어 차현승은 "지금 투병 중인 모든 환우분들께 믿음을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반드시 완쾌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하며 투병 중인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또한 차현승은 "앞으로는 조금 더 자신을 돌보며 살아가겠다"며 다짐했다. 이번 완치 판정은 그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만큼 차현승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팬들과 환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데에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차현승은 2018년 선미의 '워터밤' 무대에서 백댄서로 주목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하며 더욱 널리 알려졌고, Mnet '비 엠비셔스'와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배우로도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사진 : 차현승 유튜브, 인스타그램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