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가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예능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레스텔라는 KBS의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쌓은 인기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포레스텔라는 이날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6연승 무패라는 신화를 남긴 바 있으며 그 명성 그대로 시상식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시상식의 시작을 알린 고우림은 에이티즈 산과 함께 '베스트 팀워크 상' 시상자로 등장하며, 예능 무대에서의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이후 2부에서는 인기상을 수상하며 포레스텔라는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감을 나누었다.

강형호는 "저희는 KBS에서 키워주신 팀"이라며 KBS와 '불후의 명곡'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에 먹칠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팬들에게는 "저희를 업어 키워주신 숲별(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드러냈다.

포레스텔라는 인기상 수상 이후 이날 시상식의 마지막 축하공연을 맡아 'Despacito'를 선곡하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불후의 명곡'의 레전드 무대를 재현한 포레스텔라는 고품격 하모니로 예능인들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신곡 'Still Here'를 발매한 포레스텔라는 2026년 발매 예정인 네 번째 정규앨범 'THE LEGACY'의 첫 번째 선공개 싱글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25-26 단독 콘서트 'THE LEGACY'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전국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포레스텔라는 이번 '2025 KBS 연예대상'을 통해 예능과 음악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앞으로도 KBS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 또한 포레스텔라의 미래 행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들의 새로운 음악과 공연이 어떤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사진 : '2025 K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