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범준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9년 차 자취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집이 아닌 그의 ‘진짜 식구’ 같은 존재, 바로 빵이다. 메인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하루 식단을 온전히 빵으로 채우는 이른바 ‘빵생빵사’ 일상은 그가 왜 “빵 없이는 못 산다”고 말했는지 자연스럽게 증명한다.
방송에서 서범준은 반려견 몽드와 함께 지내는 ‘범준 하우스’를 공개한다. 화이트 톤으로 꾸민 깔끔한 집 내부는 자취 경력 9년 차다운 정돈된 살림 감각을 드러낸다. 최근 작품을 마친 뒤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다는 그는 여유로운 하루의 시작을 몽드의 식사 준비로 연다. 이어 직접 만든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꺼내 들며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공개하는데 불고기·치즈·포카치아의 조합을 단숨에 해치우는 모습에서 ‘빵돌이’의 본색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식사를 마친 그는 설거지를 끝내자마자 곧장 냉장고로 향한다. 빵만으로 가득 채워진 냉장고는 마치 작은 베이커리 쇼케이스를 연상케 한다. 이후 펼쳐지는 서범준의 ‘후식 3차전’은 예능 멤버들도 놀랄 만큼 풍성하다. 빵을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종류·식감·굽기까지 세심하게 따지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서범준은 “한 달 빵값이 40만~50만 원 정도”라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취향과 취미가 온전히 ‘빵’ 하나로 수렴된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MZ세대 취향형 소비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서범준의 빵 사랑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그리고 그의 하루가 어떻게 빵으로 완성되는지 생생히 담아낼 예정이다.
연기 활동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범준은 지난해 지상파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보여준 ‘찌질한 전 남친’ 연기는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분석으로 호평받았고, 예능에서는 반전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며 존재감을 더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서범준의 무대 밖 인간적인 모습이 더욱 밀도 있게 전해질 전망이다. 한편, 서범준의 빵으로 가득한 일상과 몽드와 함께하는 온기 넘치는 하루는 28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