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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금)

이도윤, 뮤직비디오로 연기자 변신! 루시 <사랑은 어쩌고> MV 주인공 낙점

활동 명 변경 후 새로운 도약 예고! 향후 활동 기대감 UP!

 

지난 30일 공개된 밴드 루시(LUCY)의 미니 7집 ‘선’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도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도윤은 음악이 금지된 세상에서 몰래 아지트에 모여 음악을 즐기며 화가의 꿈을 키우는 ‘지안’ 역을 맡아, 히피풍의 자유로운 스타일링과 눈빛만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대사 없이도 표정과 몸짓으로 ‘지안’의 고독과 열정을 전달하며, 공도유(윤호 역), 정하율(하림 역)과의 우정 씬에서는 서정적이면서도 벅찬 곡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어쩌고’는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의 복잡성과 다양한 시선을 담은 루시의 타이틀곡으로, 음악과 사랑이 금지된 사회에서 꿈을 쫓는 청춘의 갈망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이도윤이 연기한 ‘지안’의 이야기는 억압된 환경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곡의 깊이를 더하며, 뮤직비디오 전체에 감성적인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도윤은 이전에도 디즈니+ 오리지널 ‘하이퍼나이프’에서 박은빈의 동료 의사 ‘하우영’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서는 겉으로는 따뜻하지만 내면에 어두운 비밀을 품은 이중적인 캐릭터를 강렬하게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호평받은 그는 최근 활동명을 이정식에서 이도윤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고 이번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도윤의 소속사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도윤이 앞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사랑은 어쩌고’ 외에도 또 다른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루시(LUCY) ‘사랑은 어쩌고’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