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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수)

미담 소환한 최귀화, 사람다운 삶의 진면목 보여주다

디즈니+ ‘탁류’ 배우 최귀화, 스태프 수술비 기부와 가정의 품격까지

 

배우 최귀화가 최근 방송에서 그의 미담이 공개되며, 그가 전하는 인간적인 매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의 예능 프로그램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디즈니+의 첫 사극 시리즈 '탁류'의 배우 최귀화,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고소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소개하며 최귀화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글의 작성자는 오랜 시간 방송 스태프 일을 해온 한 여성으로, 여성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귀화는 그녀의 사정을 듣고 주저 없이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한다. 치료 후, 해당 스태프는 완쾌돼 다시 현장에 돌아가며 “최귀화 선배님 덕분에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귀화는 미담에 대해 “단지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와드린 것일 뿐이다”라며 자신이 받은 칭찬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그의 겸손한 태도는 사람들에게 진정성 있는 선행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방송을 지켜본 고소영은 “정말 뿌듯하시겠다”고 전하며 그의 선행을 칭찬했다.

 

 

또한, 최귀화는 자신의 가정 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그는 “집에 들어가면 항상 아이들이 자고 있고, 가정에서는 거의 그림자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과는 친구처럼 소통한다”고 언급하며, 아들이 생일에 편지를 써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귀화는 “아들이 나에게 항상 말을 걸어줘서 감사하다고 쓴 글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하며, 자녀와의 따뜻한 관계를 강조했다.

 

한편, 최귀화는 디즈니+ 드라마 ‘탁류’에서 종사관 역할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박지환은 한때 무법천지 마포나루를 평정할 만큼 잘나갔지만, 이제는 서열에 밀려 다른 왈패들에게 핍박 아닌 핍박을 당하는 왈패 박무덕 역을 맡아, 단맵을 넘나드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가고, 서사에는 밀도를 가득 채워 넣을 예정이다. '탁류'는 조선 시대의 혼탁한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의 운명과 갈등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오는 26일 공개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의 ‘고소영의 펍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