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9.3℃구름많음
  • 강릉 33.1℃맑음
  • 서울 29.7℃구름많음
  • 대전 30.6℃구름조금
  • 대구 30.8℃구름조금
  • 울산 31.3℃맑음
  • 광주 30.5℃구름조금
  • 부산 31.2℃맑음
  • 고창 31.0℃맑음
  • 제주 31.5℃맑음
  • 강화 28.8℃구름많음
  • 보은 27.9℃구름조금
  • 금산 29.4℃맑음
  • 강진군 30.8℃구름조금
  • 경주시 31.7℃맑음
  • 거제 30.6℃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2025.09.03 (수)

베니스에서 빛난 톱스타들의 우아한 만남, 손예진과 이민정의 특별한 순간

'어쩔 수가 없다'의 주연, 손예진과 이민정이 베니스에서 포착한 우아한 투샷

 

배우 손예진과 이민정이 베니스에서 뜻깊은 순간을 공유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손예진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Photo by @yejinhand in Venice"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두 여배우는 화사한 미소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정은 깔끔한 화이트 원피스와 베이지색 가방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로, 손예진은 시크한 블랙 민소매 롱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이민정은 "손예진이 찍어준 사진"이라고 언급하며, 두 사람의 우정을 강조했다. 특히 상반된 화이트와 블랙 의상 조합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더욱 멋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은 "두 여신이 만나다니, 너무 반갑다", "베니스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손예진은 베니스에서 여유로운 자유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했다. 보랏빛 롱드레스를 입고, 젤라또를 들고 미소 짓는 그녀의 모습은 베니스의 풍경과 어우러져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손예진과 이민정의 만남의 배경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있었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의 주연으로 참석한 반면, 이민정은 영화에 출연한 남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베니스에 동행했다. 두 사람은 공식 일정 외에 개인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함께한 모습을 공개한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팬들은 그들의 투샷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영화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남성 만수(이병헌)가 실직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로, 지난 29일(현지 시각)베니스 상영 후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한국 영화가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열한 번째로, 이는 지난 2012년 '피에타' 이후 13년 만의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쓰리, 몬스터'(2004,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섹션)와 '친절한 금자씨'(2005, 메인 경쟁 부문) 이후 세 번째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찾아 그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9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배우 이민정과 손예진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