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이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출국하며, 여전히 변치 않은 아름다움을 뽐냈다. 손예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터 일정 시작. Venice is such a beautiful city!"라는 글과 함께 베니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현지에서의 첫날을 알렸다.
사진 속 손예진은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롱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를 자랑했다. 특히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그녀는 마치 고대 여신처럼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녀의 미소와 여유로운 포즈는 그 자체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손예진은 "드디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설렌다"며 출국 전날에도 들뜬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 그녀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의 출연자로 초청되었으며, 이 영화는 13년 만에 한국 영화가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은 작품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녀는 출국 직후 부계정 삭제 해프닝도 겪었다. 손예진은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되어 놀랐다"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베니스 여신", "어쩔 수가 없다 기대된다", "부계정 복구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녀의 복귀와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손예진 출연작인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9월 24일 개봉이 확정되었다.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연출 아래,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등과 함께 출연하며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배우 손예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