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장우영이 오는 9월 15일 세 번째 미니 앨범 ‘I’m into’로 컴백을 알리며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장우영 특유의 음악 세계를 다시 한 번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일상의 순간에서 비롯된 ‘사색’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I’m into’의 프롤로그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들어갔다. 영상 속 장우영은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다가 커피 한 모금에 정신을 차린 듯 춤을 추고, 다양한 표정과 스텝으로 기분의 전환을 표현한다. 커피를 계속 마실수록 머릿속은 점점 복잡해지고, 결국 비워진 잔과 함께 다시 혼란스러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며, 평범한 일상에서의 생각의 흐름과 감정선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 사진 : 장우영 새 미니 앨범 ’I‘m into’의 콘셉트 포토 [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61747631_5b5f6d.jpg?iqs=0.2838646446962968)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티저 포토 역시 눈길을 끌었다. 장우영은 널브러진 소파, 어지러운 체스판, 산처럼 쌓인 커피잔 등 주변 사물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감정의 층위를 표현했다. ‘COFFEE FIRST’, ‘OVERTHINKING’, ‘THOUGHTS’ 등 키워드를 배경으로, 그의 현재 심리 상태와 앨범의 주제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강렬한 색감과 키치한 아트워크, 절제된 스타일링은 앨범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한 편의 아트북을 연상케 한다.
![ 사진 : 장우영 새 미니 앨범 ’I‘m into’의 콘셉트 포토 [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61723719_c1ac1d.jpg?iqs=0.9830389311874003)
장우영은 오랜 시간 퍼포먼스와 보컬은 물론, 작사·작곡, 예능까지 두루 섭렵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는 이번 앨범에서 더욱 성숙해진 감성과, 자신만의 색을 녹인 트랙들로 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준비를 마쳤다. 관계자는 “‘I’m into’는 장우영의 내면적 변화와 예술적 실험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라며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진정성 있는 음악”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단독 콘서트다. 장우영은 앨범 발매 후 9월 27~2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2025 Jang Wooyoung Concert <half half>’를 개최한다. 2018년 첫 솔로 콘서트 ‘엥? CALL!’ 이후 약 7년 만의 단독 무대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변함없는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콘서트 ‘half half’는 앨범의 연장선이자, 장우영이 표현하고자 하는 정서적 균형의 메시지를 담는다. 퍼포먼스와 감성, 이성과 감정, 음악과 일상 등 상반되는 두 요소의 경계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시도다. 무대에서는 미공개 곡을 포함한 신보 수록곡, 재해석된 기존 곡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장우영의 미니 3집 ‘I’m into’는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사진 : 장우영 새 미니 앨범 ’I‘m into’의 프롤로그 필름 및 콘셉트 포토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