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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금)

고현정, ‘사마귀’ 앞두고 인생 화보 경신… 청순과 퇴폐 넘나든 변신

54세의 파격… 얼루어 9월호 통해 드러난 고현정의 ‘진짜 얼굴’

 

배우 고현정이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앞두고,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9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파격적인 화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배우로서의 깊이와 내공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금발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 붉은 블러셔로 완성된 강렬한 룩부터, 시스루 레이스가 가미된 화이트 보디슈트로 청순미를 배가한 모습까지, 상반된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변신의 귀재’임을 증명했다. 특히,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도전적인 스타일링과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고현정은 이번 촬영에 대해 “메이크업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며 “모두 새로운 시도였고, 각각의 스타일에 애착이 간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금발 눈썹, 컬러렌즈, 주근깨 디테일까지 적극 반영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화보를 완성시켰다.

 

 

이 같은 파격 변신은 곧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마귀’와도 맞물린다. 고현정은 해당 작품에서 다섯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극 중 캐릭터는 2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마귀’ 사건의 주범으로, 사건을 다시 추적하는 형사와 뜻밖의 공조를 이루며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마귀’를 통해 전작 ‘마스크걸’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고현정 화보 및 영상 [고현정 SNS, 얼루어 코리아 공식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