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최근 ‘하퍼스 바자 싱가포르’와 진행한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5일,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SNS를 통해 "하퍼스 바자 싱가포르 커버를 장식한 수지 배우!"라는 메시지와 함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수지는 이번 화보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성숙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발산하며, 그녀의 물오른 미모와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수지는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와 함께 퇴폐적인 매력을 더한 색다른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퍼스 바자’ 화보 촬영 현장에서 수지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이크업과 컬러 렌즈를 착용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붉은 배경과 와인색 니트, 흰색 터틀넥을 매치한 그녀는 마치 시크한 뱀파이어처럼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깊은 눈매와 투명한 피부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으며, 주근깨 메이크업은 수지의 청초한 미모를 더욱 강조하며 그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내추럴한 블랙 헤어와 볼륨감 있는 퍼 코트를 입고 벽에 기대 앉은 포즈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블루 니트와 브로치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은 ‘바자’ 매거진의 감성을 완벽히 소화하며, 수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가 선보인 세련된 뱀파이어 룩과 몽환적인 분위기는 이제 막 시작된 가을과 겨울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으며, 팬들은 수지가 이번 화보를 통해 화사한 소녀 이미지를 넘어, 더욱 세련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평가하며 새로운 변화를 반기고 있다.

한편, 수지는 최근 화보 촬영 외에도 여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다 이루어질지니’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특히, 수지와 김우빈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수지는 주인공 사강 역할을 맡아 출연한다. 이 영화는 실연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에도 출연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반세기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 받은 화가가 그녀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지는 이 작품에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수지는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펼치고 있으며 그녀가 소화하는 각종 캐릭터들은 매번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예고한다. 화보, 드라마, 영화, 그리고 시리즈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중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SNS, 수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