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후 자신의 회복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태현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면 전부 과거"라며, "지금 우리가 힘든 상황을 벗어나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몇 주간 진행된 수술과 입원 생활을 담담히 공유하면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진태현은 "병원에 입원하며 만난 모든 순간을 기록한 이유는 내가 겪은 아픔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쁨과 아픔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다르지만, 삶의 진정한 목적은 결국 책임, 양보, 사랑, 약속과 목표에 있다"며, 시련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이와 같은 진태현의 공개적인 투병과 회복 과정은 많은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그가 수술을 받고 퇴원한 이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건강 회복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것. 그는 "제가 무사히 퇴원한 만큼, 팬 여러분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그의 투병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수술 후에도 광고 촬영과 방송 녹화 등 여러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태현은 최근 김우빈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우빈 씨가 직접 연락을 주셔서 병마를 이겨내라는 응원의 말을 해주셨다"며, "그 따뜻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빈의 응원은 그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진태현 역시 그 마음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당시 아내 박시은과 함께 검진을 받았고, 예기치 못한 결과에 충격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애썼다. 수술 후에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건강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안심을 전했다.
사진 : 배우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