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극 '사의 찬미' 캐스팅 이미지[(유)쇼앤텔플레이]](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3073156615_ec6a17.jpg)
2025년, 관객들을 다시 만나게 될 연극 '사의 찬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될 이번 작품은 1990년에 초연된 윤대성 작가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하며, 당대의 격동적인 사랑과 예술적 갈망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밀도 높은 서사에 현대적 감각과 정서를 추가하여 재창작되었으며, 특히 나혜석과 요시다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여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원작이 가진 역사적 맥락을 유지하면서도, 1920년대 젊은 예술가들의 갈망과 고뇌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는 점에서 이번 작품의 차별성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며, 그 중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은 전소민과 윤시윤이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전소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녀가 연기하는 윤심덕 역은 감성과 이성을 넘나드는 깊은 표현력과 감정선을 요구하는 캐릭터로, 그만큼 그녀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한, 윤시윤은 극작가 김우진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성격을 소화해온 그가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 : 연극 '사의 찬미' 티저 포스터[(유)쇼앤텔플레이]](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3073152074_7bf0ca.jpg)
더불어, 윤심덕의 내면을 진지하게 그려낼 또 다른 배우인 서예화도 캐스팅되었다. 서예화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선으로 윤심덕의 복합적인 내면을 풀어낼 예정이다. 그리고 김우진 역에는 이충주와 윤시윤 외에도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한 박윤희, 김태향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이외에도, 나혜석 역을 맡은 양지원과 이예원, 예술과 자유를 갈망하는 조선 최초 여성 서양화가이자 여성 해방의 상징인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그녀는 윤심덕과의 우정을 통해 시대적 경계를 넘어서는 인물로 재조명된다. 그 외에도 홍난파, 요시다, 정점효 등 다양한 인물들이 전개를 이끌어가며 극의 깊이를 더한다.
연극 '사의 찬미'는 그동안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예술가들의 고독과 시대적 모순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티켓 예매는 오는 6월 24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과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 연극 '사의 찬미' 캐스팅 이미지 및 티저 포스터[(유)쇼앤텔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