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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목)

“이건 그냥 나예요”…이준영, 화보서 드러낸 청춘의 얼굴과 연기의 진심

‘폭싹 속았수다’서 순정남, ‘약한영웅2’선 강렬한 반전…이준영, 낭만주의 배우의 진짜 이야기

 

배우 이준영이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퍼스 바자 5월호 화보와 인터뷰에서 이준영은 청춘의 날것 그대로를 담은 표정과 감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일링은 내추럴했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시선과 자유분방한 포즈는 단연 돋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최근 전 세계 39개국 넷플릭스 톱10을 점령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 Class 2'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금명을 향한 일편단심 영범 역으로 주목받은 이준영은 “왜 숭늉을 안 떠줬냐”는 농담 섞인 질문에 “저도 답답하다”고 웃으며 답하며 화제를 환기시켰다.

 

 

이준영은 이 작품이 가족들과도 깊은 대화를 나누게 해준 특별한 계기가 됐다고도 밝혔다. “어머니가 드라마를 네다섯 번 돌려보시고 매번 눈물 흘리셨다”며, 가족애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준영은 '약한영웅 Class 2'에서는 냉혹하고도 낭만적인 인물 금성제로 변신했다. 이준영은 “감독님이 ‘이건 그냥 준영이 너야’라고 말씀하셨다”며, 자신과 캐릭터 사이의 닮은 점을 언급했다. “낭만주의자적인 면모는 실제 나와도 맞닿아 있다”는 그의 고백은, 꾸준히 자신을 작품에 투영해온 배우로서의 태도를 보여준다.

 

 

한편, 이준영은 4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트레이너 도현중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의 굴곡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배우 이준영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이준영 화보[하퍼스바자]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