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로운(본명 김석우·28)이 2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잠시 활동을 멈춘다.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남긴 그는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로 담담히 군 복무의 시작을 알렸다.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6일, 로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군복무를 앞둔 그의 짧은 머리에도 여전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미소가 돋보였다. 팬들은 “역시 로운은 짧은 머리도 완벽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로운은 당초 지난 7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병무청의 입영 전 판정검사에서 재검(7급) 판정을 받으며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을 통해 8월 초 현역 판정을 최종 확정지었고, 두 달 뒤인 10월 27일 마침내 군 복무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예상치 못한 재검 과정이 있었지만 그는 묵묵히 절차를 밟으며 “주어진 시기에 순리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입대를 앞두고 로운은 매거진 마리끌레르 11월호 화보를 통해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화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보여준 그의 내면 연기를 확장한 듯, 고독하면서도
배우이자 SF9의 멤버인 로운이 입대를 앞두고 특별한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일, 로운은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디지털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번 화보는 단순한 패션 촬영을 넘어서, 로운의 변화를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화보 속 로운은 다양한 컬러의 수트케이스와 알루미늄 소재의 제품들을 매치하여 세련된 감성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그는 깔끔한 셔츠와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통해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로운은 때로는 키치하고 와일드한 룩을 소화하며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기 다른 포즈와 표정에서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보 촬영을 이끌어갔다. 이번 화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부분은 로운이 촬영 중 직접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었다. 긴 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변신하는 과정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소년미와 성숙미를 오가는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이 변신은 그의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화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지난 6월, 로운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