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버틸 수 있었다”… 이선빈·라미란·조아람, 진심 담긴 OST로 전한 위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드라마 속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OST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주인공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직접 부른 OST Part.5 ‘함께’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작품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함께’는 극 중 세 인물이 삶의 벼랑 끝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내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경쾌한 밴드 사운드 위에 세 배우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힘들 땐 우리 손 꼭 잡고 /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라는 가사로 혼자가 아닌 ‘같이’의 의미를 전한다. 배우들의 직접 참여는 곡의 진정성을 더욱 높인다. 연기뿐 아니라 목소리로도 극 중 캐릭터들의 감정을 풀어낸 세 사람은, 연대의 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음악적으로도 설득력 있게 전달해냈다. 그 결과, ‘함께’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확장한 상징적 트랙으로 자리잡게 됐다. ‘달까지 가자’는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현실적인 생존기를 그린다. 사회적 메시지와 유쾌한 전개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함께’는 그런 극의 감정을 집약한 결과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