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에서 여신으로… 최예나, ‘Blooming Wings’로 감성의 날개를 펼치다”
가수 최예나가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9일 0시 공개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포토에서 최예나는 지난 8일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보여주었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한층 성숙하고 도도한 ‘엔젤’ 캐릭터를 선보였다. 진주와 흰 깃털이 장식된 헤어밴드, 그리고 맑고 차가운 인상을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위에 얹힌 커다란 천사의 날개는 신비로운 존재로서의 예나를 더욱 부각시키며, 마치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앞서 공개된 첫 콘셉트에서는 동화 속 사랑스러운 천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단단한 내면을 지닌 성숙한 캐릭터로서의 반전 매력을 담아냈다. 두 콘셉트는 ‘사랑’과 ‘성장’이라는 이번 앨범의 중심 테마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포인트다. ‘Blooming Wings’는 직역하면 ‘피어나는 날개’로, 한층 넓어진 감정의 스펙트럼과 음악적 색채의 진화를 담고 있다. 감정의 다양성을 자유롭게 펼치겠다는 아티스트 최예나의 의지를 앨범명에 고스란히 녹여낸 셈이다. 최근 주류 광고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