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CHUU)가 아련한 청춘의 정서를 담아낸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Cry in the Rain’(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의 마지막 뮤직비디오 티저를 20일 0시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티저는 오래된 캠코더 포맷을 활용해 마치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되감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됐다. 색이 바랜 장면, 흐트러진 구도, 그리고 픽셀이 살아있는 날것의 영상미는 오히려 청춘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다. 영상 속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웃고, 뛰놀며 쌓아온 순간들은 한 편의 영상 일기처럼 다가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츄가 직접 촬영한 일부 장면이다. 불꽃놀이 속 환한 미소, 손을 흔드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은 꾸밈없는 감정의 조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정제되지 않았기에 오히려 생생한 장면들은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도 감정만큼은 선명하다”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강하게 부각시킨다. 한편 츄는 오늘 2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 발매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MOVIE LAND에서는 프라이빗 청음회 ‘Private Listening Room’도 개최된다. 츄는 이번
가수 츄가 리메이크 음원 ‘내가 바보라서 그래?(feat. KIXO)’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곡은 2023년 가수 키조(KIXO)가 발표한 곡으로, 변해버린 사랑에 대한 아련한 감정을 담은 귀여운 사랑 노래이다. 츄는 원곡의 감성을 살린 편곡에 자신만의 유니크한 보컬을 더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곡을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에는 원작자인 키조(KIXO)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츄의 톡톡 튀는 보컬과 키조의 섬세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매력적인 보컬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가 바보라서 그래? / 멍청해서 그래? / 그것도 아님 넌 왜 / 내가 소심해서 그래? / 집착이 심해 그래? / 내게 말이라도 해줘 / I love you"라는 반복적인 가사와 함께 펼쳐지는 풋풋한 감정선은 듣는 이들에게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츄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첫 번째 솔로 앨범 ‘Howl’을 시작으로 ‘Chocolate’과 ‘Strawberry Rush’ 등 꾸준한 앨범 발매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이번 리메이크 음원 역시 그간 보여준 츄의 귀여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