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오는 11월 23일, 연인 조혜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장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는 짧지만 유쾌한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은 전통적인 느낌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군모와 워커 부츠 등 밀리터리 감성을 담아낸 스타일링은 두 사람의 위트와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예비 부부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행복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작품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후 7년간의 긴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왔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앞두고 있다. 웨딩마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주례는 이장우의 절친한 방송인 전현무가 맡아 우정을 빛낼 예정이다. 예비 신부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배우로, 최근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만큼, 결혼 이후
배우 이장우가 1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조혜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예능 ‘두유노집밥’에서는 태국 현지에서 갓세븐 뱀뱀과 함께한 이장우의 진심 어린 결혼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이장우는 뱀뱀과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뱀뱀에게 그는 “결혼은 깡이 있어야 한다”며 “나도 예전엔 결혼 조건을 따졌지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고는 ‘아무것도 없어도 이 사람과는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두 사람의 8년 연애 동안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고백이었다. 이장우는 “예전 연애에선 자존심 싸움도 많고 사소한 일로 다퉜지만, 지금의 여자친구와는 신기할 정도로 단 한 번도 언성을 높인 적이 없다”며 “이 관계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결혼을 선택하고 나니 인생이 훨씬 여유로워졌다. 이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매일 느낀다. 진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올해 39세인 이장우는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