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필을 공개하며 깊어진 매력을 선보였다. 이성경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8일, 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데뷔 후 10년 만에 처음 시도된 공식 프로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간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 화보를 통해 본연의 얼굴과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성숙함을 각인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경은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채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내추럴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스타일이 오히려 이성경 특유의 투명한 눈빛과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블랙 슬리브리스와 로우번 헤어스타일로 연출된 컷에서는 절제된 우아함과 함께 도회적인 매력까지 드러냈다. 핑크 톤의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드라마틱한 콘셉트의 컷에서는,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주인공처럼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에서 전해지는 서사는 그가 앞으로 연기할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최근 이성경은 JTBC 드라마 ‘착한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감정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메인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세 남녀가 얽힌 복잡한 관계의 향방에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동욱, 이성경, 박훈의 출연 조합이 장르적 감성과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 팬들에게 강한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의 피를 이어받았으나 문학을 꿈꾸던 남자 박석철(이동욱), 그리고 삶의 현실과 꿈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자 강미영(이성경), 여기에 강미영을 사이에 두고 충돌하는 박석철의 옛 동료이자 라이벌 강태훈(박훈)까지. 세 사람의 뒤엉킨 감정과 선택의 기로가 ‘감성 누아르’라는 장르 안에서 섬세하게 풀릴 예정이다. 특히 포스터 속 박석철은 절제된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내포한 눈빛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반대 지점에서 차가운 눈빛을 지닌 강태훈은 어딘가 위협적인 분위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두 인물 사이에 선 강미영은 복잡한 감정을 담은 슬픈 눈망울로 고요한 파장을 일으킨다. 세 인물의 표정만으로도 ‘사랑도, 꿈도 지켜내고 싶었다’는 슬로건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동욱은 이번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