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지난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IMF)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초짜 사장이 된 청춘 ‘강태풍’과 개성 강한 직원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주인공 강태풍 역은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맡았다. IMF 한복판에 던져진 주인공은 잘 나가던 ‘압구정 사장 아들’에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대표 자리에 서게 된다. 단숨에 ‘벼락 사장’이 되어버린 그는 시행착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직원들과 함께 버텨 나간다.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료이자 현실적 파트너, 오미선 역은 배우 김민하가 맡았다. 철두철미한 경리로서 회사를 지탱하며 위기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이준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시대를 초월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태풍상사가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바람도 덧붙였다. 김민하 역시 “앞이 보이지 않는 시기에도 희미하게 빛나는 무언가는 존재한다”며 “그 빛이 곧 다가올
디즈니+가 선보이는 정통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이 오는 7월 16일 공개를 알리며 강력한 이미지로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3장짜리 그룹 포스터는 서울, 목포,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인물들이 집결한 역대급 캐릭터 앙상블을 드러내며, 1977년 신안 앞바다 침몰 보물선을 둘러싼 치열한 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포스터 조명의 중심에는 자금 흐름을 장악한 전략적 플레이어들이 있다. 오관석(류승룡)은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묘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그의 조카 오희동(양세종)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감정을 품고 있다. 흥백산업의 큰손 양정숙(임수정)은 침착하면서도 야망을 숨긴 표정을 지니고, 운전기사 임전출(김성오)은 무심한 관찰자로 그려졌다. 골동품 전문가 송사장(김종수)과 그가 데려온 나대식(이상진)은 묘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이들이 ‘돈’을 중심에 놓고 펼칠 서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목포를 대표하는 인물 7인은 바다와 직결된 배경에서 인간 군상의 드라마를 예고한다. 황선장(홍기준)은 거친 선원 같은 면모로, 바닷속 비밀을 누구보다 잘 아는 베테랑 선장의 기운을 풍긴다. 도자기 감정사 하영수(우현)는 어딘가 불안한 시선을, 목포
지난 4월 28일과 2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마지막 화에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화(7, 8화)에서는 신화부대가 중대장 조백호(오대환)를 구하기 위해 결집하는 모습과, 전역 후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의 등장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6%로 시즌3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가 발표한 4월 4주차 TV 통합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력한 팬층을 증명했다. ‘신병3’의 최종화는 복잡하고 얽히는 군대 내 문제들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많은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첫 번째 사건은 문빛나리(김요한)가 의도치 않게 전세계(김동준)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상처는 미미했지만, 소식을 전해 들은 연대장의 분노는 점차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대대장(조승연)은 신화부대에서 징계 위원회에 회부될 병사 한 명을 조작하려고 움직였다. 결국, 조백호는 부대원을 지키기 위해 항명죄를 뒤집어쓰고, 신화부대원들은 그를 구하기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그의 처벌이 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