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지난 1일,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겜3’)의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시리즈의 마지막 장’으로 예고된 이번 시즌은, 살아남은 자들의 죄책감과 잔혹한 운명,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치열한 대립을 정조준한다. 예고편의 시작은 익숙하지만 소름 끼치는 동요, “똑똑 누구십니까? 꼬마입니다”로 문을 연다. 잔잔했던 멜로디는 이내 공포로 전환된다. 꽃무늬 타이즈를 신은 거대한 영희 인형, 공포에 질린 참가자들, 그리고 별빛이 반짝이는 정체불명의 골목길. 동심의 상징이 생존의 무대가 된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연출은 이번 시즌에서도 예외 없다. 시즌3는 단순한 생존 게임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기훈(이정재)은 친구 정배(이서환)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죄책감에 휩싸여 “왜 나만 살려준 거냐”며 분노를 터뜨린다. 반면, 게임 총괄자로 돌아온 프론트맨(이병헌)은 가면을 벗고 기훈에게 묻는다.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 인간의 선의와 불신이 극적으로 충돌하는 순간이다. 관전 포인트는 비단
배우 김주령이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눈컴퍼니는 23일 김주령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령이 더 넓은 활동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령은 2000년 영화 '청춘'으로 데뷔했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필리핀 현지 한식당 사장 진영희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마담뚜 그레이스 고 역으로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를 만들어내 드라마의 긴장감과 재미를 책임졌다. 또한 김주령은 영화 '시스터후드', '백수아파트', '하나 코리아' 등 다양한 차기작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소속사 변경을 계기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 눈컴퍼니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