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설계자’ 이수만,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헌액…창의력으로 세계를 잇다
‘K-POP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가 아시아인을 대표하는 명예의 전당인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Asian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현재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로 활동 중인 그는, 한류의 뿌리를 다진 선구자로서 다시 한 번 세계 음악계의 중심에 섰다. 이번 시상식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렸다. 이수만은 이날 제자이자 동료 프로듀서인 유영진, 소녀시대 써니, 그리고 신예 걸그룹 A2O MAY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헌액자 명단에는 중국 농구의 전설 야오밍,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 미셸 콴, 일본 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 H마트 창립자 권일연,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 총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 홀 오브 페임’은 2004년 미국 시애틀의 로버트 친 재단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각 분야에서 세계적 성취를 이룬 아시아계 인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헌액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문화·산업·과학 등 전 방위에서 활약한 아시아 리더들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서 축사를 맡은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K-POP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