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는 이제 주인공이 된다” — 안효섭·이민호 주연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지 액션 대작의 새로운 서막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이 오직 극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하며, 올 여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동명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단순한 판타지 액션을 넘어선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영화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는 충격적 설정에서 시작된다.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였던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안효섭)는, 그가 오랜 시간 따라 읽어온 이야기가 현실로 펼쳐지는 순간, 더 이상 관찰자가 아닌 ‘서사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소설 속 진짜 주인공인 유중혁(이민호 분)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나 유중혁은 쉽게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예기치 못한 미션을 던지며, 두 인물 간의 팽팽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김독자는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결말을 만들어내기 위해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 이지혜(지수) 등 다양한 능력과 성향을 지닌 동료들과 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