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천영민이 영화 ‘앙투아네트’(가제) 의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영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캐스팅은 공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이 몰리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영민은 3차에 걸친 오디션에서 탁월한 몰입력과 감정 표현으로 제작진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
영화 ‘앙투아네트’는 외모와 자본, 성공을 좇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20대 여성의 여정을 그린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로 현대 청춘의 불안과 욕망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포착할 예정이다. 천영민은 극 중 사회적 시선과 자기 내면 사이에서 흔들리는 주인공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천영민은 신인답지 않은 집중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줬다”며 “감정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작품의 정서를 완벽히 이해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얼굴이 가진 가능성을 관객들이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영민은 “오디션 과정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 시간이었다”며 “첫 주연작인 만큼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매니지먼트 인(Management IN) 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당 소속사는 가수 이기찬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진행 중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신인 배우 발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천영민은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의사요한’, ‘악마판사’, ‘모범형사’, ‘밤이 되었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쌓아왔다. 섬세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로 ‘떠오르는 차세대 배우’로 평가받는 그녀는, 이번 ‘앙투아네트’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 변신을 예고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앙투아네트’ 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으며, 2026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배우 천영민 [매니지먼트 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