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우진과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 티저 포스터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4653099042_dd0762.jpg?iqs=0.7425073088906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김우빈과 수지가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가 10월 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천 년을 넘게 잠들어 있던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 결여의 인간 ‘가영’(수지)이 벌이는 소원 내기라는 독특한 설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고전적인 지니와 소원 이야기를 현대적이고 신선한 시각으로 풀어낸 이 드라마는 감정이 결여된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끌리며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지니와 가영이 서로의 목을 겨누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금빛 모래바람을 타고 등장한 지니는 신비롭고도 위험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한편, 가영은 이를 맞서 비녀를 지니의 목에 들이밀며 강렬한 눈빛을 교환한다. 이들의 날카로운 관계는 티저 예고편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얼른 빌어, 빨리 빌어!”라는 지니의 강요에 가영은 “첫 번째 소원으로 너부터 죽여줘?”라며 맞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 사진 : 김우진과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 티저 예고편[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4653116976_4e45f0.jpg?iqs=0.21902659161453897)
두 배우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맡아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빈은 감정 없는 지니로, 그간의 차가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사탄’에 가까운 악마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반면, 수지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냉정한 가영을 연기하며 강력한 여성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담당한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특한 이야기를 풀어낸 바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 또한 그녀의 기존 작품들과는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지니와 가영이 서로의 소원을 두고 벌이는 내기는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해 기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사진 : 김우진과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 티저 예고편[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4653122956_f286f4.jpg?iqs=0.22095289379981742)
티저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아주 나쁜 지니”라는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김은숙 작가가 그려낸 기존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는 다른 더 강렬하고 복잡한 매력을 예고한다. ‘사탄’이라는 단어를 등장시키며, 가영과 지니의 관계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위험한 게임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가영의 반응은 지니와의 관계에서 점차 변화를 겪는 복잡한 심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시계가 돌아가는 장면에서는 가영이 눈물을 흘리거나 웃는 등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들이 포착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더 깊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서울의 상공을 가로지르는 지니와 가영의 모습은 판타지적 요소를 강조하며 판타지와 로맨스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10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 : 김우진과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 티저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넷플릭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