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이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우는 "최근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으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 언젠가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인연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이 많았다. 신화창조(팬클럽)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강조했다.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소식을 먼저 접하면 서운할 것 같아 서툴게나마 직접 전한다"며 팬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부탁했다. 이어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신화창조에게 축하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10대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온 그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민우는 그룹 신화의 네 번째 유부남으로, 2017년 에릭, 2020년 전진, 2022년 앤디에 이어 결혼을 발표했다. 그간 결혼에 대한 생각을 자주 언급했던 그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만의 가정을 이루고자 결정을 내렸다"며 예비 신부와의 결혼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결혼 준비 과정은 그가 현재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살림남' 측은 이민우가 예비 신부를 처음 공개하며,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결혼 이야기를 '살림남'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민우는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퍼펙트 맨', '브랜드 뉴', '해결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첫 개인전 '퓨리즘'을 열며 화가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방송에서도 예술과 삶을 진지하게 탐구하며,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가정적인 모습도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이민우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 팬들은 "결혼을 축하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오빠, 행복만 하세요!"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간 그의 결혼에 대한 소식을 기다려온 팬들은 이민우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그의 미래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이민우 사진[아트버스], 이민우 결혼 발표 손편지[이민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