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와 함께 또 한 번 기적을 맞았다. 지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다가가는 지소연과, 이를 확인한 후 감격에 겨운 송재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송재희는 곧장 아내를 끌어안고 “고생했어”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따뜻한 포옹은 긴 시간 서로를 지탱해온 부부의 굳건한 신뢰를 느끼게 했다.
지소연은 “사랑스러운 하엘이를 만나고, 그 뒤 조심스레 품었다가 보내야 했던 한 생명.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다”며 진심을 담은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기도로 만나게 된 아이”라며, 이번 임신이 또 다른 ‘기적’이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작은 심장이 제 안에서 뛰고 있다”며 아이의 존재를 확인한 순간의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2017년 결혼 후 난임을 겪었고, 오랜 시도 끝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3년 첫딸 하엘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둘째 역시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으로, 이들 부부의 꾸준한 노력과 인내는 많은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동과 희망을 안기고 있다. 팬들은 “이야기 자체가 위로”, “두 아이 모두 기적처럼 와줘서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지소연·송재희 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