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16일,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일반적인 영화 포스터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되어, 영화 속 실제 장면을 그대로 담아낸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장면은 깊은 숲속에서 말 위에 올라타 전속력으로 달리는 인물이, 외계인에게 쫓기던 청년을 구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이 장면은 루마니아 레테자트 국립공원에서 촬영되었으며, 촬영을 위해 배우, 말, 와이어, 카메라는 물론, 모든 제작진의 완벽한 협력이 필요했던 고난도 촬영이었다.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5개월간의 트레이닝과 3개월간의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현지에서 2개월간의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홍경표 촬영 감독은 숲의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세심한 배려로 고속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120프레임 고속 촬영으로 반나절 만에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액션 스타일을 여실히 담아내며, 나홍진 감독의 영화적 감각과 철저한 준비가 돋보인다. ‘호프’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그룹 아크(ARrC)가 미니 3집 ‘HOPE’ 발매 2주 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음악계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빌보드 코리아가 발표한 '7월의 K-POP 루키'로 선정되며 그들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크는 'HOPE' 앨범을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이뤄냈다. 아크는 데뷔 초부터 그들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과 서사에서도 차별화된 요소를 강조해왔다. 이번 앨범 ‘HOPE’에서는 종말과 유쾌의 공존을 테마로 한 독특한 서사를 펼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의 무속 신앙, 인도네시아의 ‘바롱’, 포르투갈의 ‘카레토’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은 그들의 음악과 세계관에 몰입감을 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awesome’과 수록곡 ‘vitamin I’ 무대에서는 아크의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이 돋보였다. 특히, ‘vitamin I’의 무대는 음악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아크는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매력을 바탕으로, 힙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