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이제는 감독. 데뷔 30년을 바라보는 이정현이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이정현은 자신이 연출한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연기를 넘어 영화 연출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그녀의 여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정현은 16살의 나이에 영화 '꽃잎'으로 천재 아역으로 주목받았고, 20대에는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연기자로 돌아서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온 그가 선택한 다음 챕터는 바로 ‘감독’이었다. 그녀의 연출 데뷔작 '꽃놀이 간다'는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상영되었으며, 티켓이 매진되는 등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상영회 당시 이정현은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이제는 연출까지 도전한 이정현입니다”라며 관객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감동적인 장면은, 그녀의 딸 서아가 꽃다발을 들고 무대 위로 등장한 순간이었다. 씩씩하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는 귀여운 서아의 등장에 관객석에는 웃음과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고 전
배우 이희준이 감독과 배우로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희준은 이번 영화제에서 두 작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감독으로는 두 번째 연출작인 ‘직사각형, 삼각형’을, 배우로는 고봉수 감독과 협업한 ‘귤레귤레’로 관객과 만난다. 이희준이 연출한 ‘직사각형, 삼각형’은 가족 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 모임에서 숨겨진 갈등이 서서히 표면화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 작품은 촬영을 빌라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 공간의 제약 속에서도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를 이끌어낸 이희준의 연출력을 보여준다. 이희준은 ‘병훈의 하루’ 이후 다시 한 번 감독으로서 작품을 세상에 공개하며, 그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직사각형, 삼각형’에 대해 "가족의 본성을 예리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배우로서 이희준은 ‘귤레귤레’에서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상처를 유머와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고봉수 감독과의 두 번째 협업인 ‘귤레귤레’는 사람들 간의 미묘한 감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이희준은 개막식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