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북미 박스오피스 2위 등극! ‘예수의 생애’가 이룬 놀라운 성과
한국의 VFX 전문 스튜디오 모팩(MOFAC)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가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위에 오르며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 3200개 극장에서 개봉 첫날 701만 달러(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형 스튜디오들의 신작을 제치고 2위에 자리잡았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예수의 생애'의 첫 주말 수입이 약 1800만 달러(25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부활절을 앞두고 더 큰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비디오 게임 기반 영화인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차지하고 있지만, '예수의 생애'는 그와 경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수의 생애'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신앙서적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서구권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의 모팩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장성호 대표가 연출과 각본을, 김우형 촬영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고유한 3D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특히,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이 영화에 목소리 연기를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