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보람이 레전드 록 발라드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되살린다. 이보람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를 통해 더 크로스(The Cross)의 대표곡 ‘당신을 위하여’를 리메이크한 음원을 공개한다. 2003년 발매된 ‘당신을 위하여’는 한국 록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 작품으로 폭발적인 고음과 드라마틱한 구성, 그리고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가사로 수많은 리스너들의 인생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강렬한 감정선을 따라 전개되는 원곡의 서사는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이보람은 원곡의 정통성과 감정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따뜻하고 절제된 감성을 입혀 또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섬세한 호흡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원곡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새롭게 풀어내며, 한층 깊어진 보이스로 ‘이보람표 록 발라드’를 완성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보람은 곡의 진정성과 감정선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음색으로 완전히 다른 감동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람은 걸그룹 씨야(SeeYa) 출신으로,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폭넓은
가수 남규리가 오랜만에 ‘화보 여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남규리는 패션지 앳스타일 10월호에서 청순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바비 인형’같은 완벽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번 화보에서는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며, 과거의 이미지를 한층 더 세련되게 변형시킨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지난 음악 활동의 공백기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씨야 탈퇴 당시, 다시는 음악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짧고 강렬한 활동을 마친 후, 그 갈증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음악을 하고 싶어도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는 그는 14년 만에 발표한 신곡 ‘가슴앓이’를 통해 그간의 감정을 모두 풀어낸 듯 보였다. 남규리는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며, 씨야의 20주년을 맞이해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룹 재결합이 이루어진다면 팬들을 위해 한 번 무대에 서고 싶다”며, 다른 그룹들의 재결합을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들을 위해 꼭 한 번은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의 대중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남규리는 소탈한 일상도 공개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