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와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싸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며, 올여름 흠뻑쇼에서의 특별 게스트 출연을 예고했다. 영상 속에서 싸이는 지드래곤에게 "야, 너 이번 여름에 뭐 하니?"라고 묻고, 이에 지드래곤은 "나 흠뻑쇼 가지"라며 답하며 팬들에게 흠뻑쇼 초대를 암시했다. 이번 콜라보는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싸이와 지드래곤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13년 싸이의 단독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원 오브 어 카인드’와 ‘크레용’ 등을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이번 공연에서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는 'SUMMERSWAG 2025'라는 부제로 전국 9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6월 28일과 2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16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매년 뛰어난 퍼포먼스와 초특급 게스트들로 화제를 모았던 흠뻑쇼는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
피네이션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걸그룹 Baby DONT Cry(베이비 돈 크라이)가 오는 6월 23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K팝 프로듀싱 천재’ 전소연과 싸이의 손끝에서 완성된 이 팀은 데뷔 전부터 벌써 글로벌 팬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은 베이비 돈 크라이는 강렬한 로고 모션 영상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검은 배경 속 선명하게 떠오른 붉은 체리, 그리고 그 체리에서 흘러내린 눈물이 팀명을 완성하는 영상은 단 10초 남짓의 길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짧은 티징만으로도 그룹의 정체성과 미지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각인됐다. 지난 4월 공개된 연습 영상은 조회수 1,100만 회를 훌쩍 넘기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직 멤버들의 얼굴조차 공개되지 않았지만, 퍼포먼스의 에너지와 콘셉트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한 화제를 낳았다. 여기에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라는 문구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프로듀서 전소연의 참여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한 전소연은 이번 데뷔 프로젝트에서도 작사·작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