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꾼 ‘핑계고’의 스핀오프, ‘풍향고2’가 본편 공개 전부터 이례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예능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뜬뜬’이 선보인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 모임 영상만으로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 강력한 팬덤과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풍향고2’의 핵심 동력은 철저한 비(非)정형성에 있다. 영상 속 유재석, 이성민, 지석진, 양세찬은 여행의 전 과정을 즉흥에 맡긴다. 특히 ‘예약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 금지’라는 원칙은 정보 과잉 시대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지 않고 발로 뛰며 숙소와 식당을 찾는 과정은 연출된 상황이 아닌 출연진의 실제 당혹감과 유대감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는 고도의 기획력이 가미된 기존 여행 예능과는 궤를 달리하며, 시청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배우 이성민의 가세다. 베테랑 예능인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면서도 예측 불허의 상황에 동화되는 그의 모습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지석진과 양세찬의 능숙한 조율, 그리고 전체 흐름을 관통하는 유재석의 진행력이 결합
넷플릭스가 올가을 또 한 편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영화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6일 공개되는 영화 ‘사마귀’는 청부살인업계의 룰이 붕괴된 세계 속에서 A급 킬러들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2023년 화제를 모았던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임시완이 주인공 한울(사마귀)로 나선다. 주인공 한울 역은 임시완이 맡았다. MK ENT. 소속의 엘리트 킬러였던 그는 ‘사마귀’라는 무시무시한 별명과 함께 업계를 주름잡았지만, 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충격적인 현실을 맞닥뜨린다. 조직은 붕괴 직전, 대표는 죽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게임의 룰을 받아들여야 한다. 티저 포스터 속 한울은 선혈을 연상케 하는 새빨간 수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텍스처의 의상과 함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낫 모양의 무기는 ‘죽을 사(死)’, ‘마귀 마(魔)’, ‘귀신 귀(鬼)’라는 이름에 걸맞은 존재감을 예고한다. 또한 피처럼 번쩍이는 텍스처 의상은 캐릭터의 치명적인 매력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낫을 닮은 무기는 그가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를 암시한다. 포스터와 함께